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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와 대화를 한 텍사스 레인저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1. 2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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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전체 7번픽 지명을 받은 이후에 2021년까지 LA 다저스 조직에서만 활약을 했던 클레이튼 커쇼가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커리어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는데...클레이튼 커쇼의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클레이튼 커쇼와 접촉하였다는 소식이 텍사스 레인저스의 감독인 크리스 우드워드의 입을 통해서 전해졌습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와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거나..은퇴를 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텍사스 레인저스가 클레이튼 커쇼와 접촉한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접촉하지 않은 것이 이상하겠지요.)

 

2021년 시즌을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에 마무리한 이후에 선수생활을 계속할지 아니면 은퇴를 할지에 대한 코멘트를 전혀하지 않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인데..아마도 현재 플라즈마 처방을 받은 팔꿈치가 얼마나 회복이 될지에 따라서 2022년 시즌을 뛸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팔꿈치 상태가 회복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은퇴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항상 본인과 비교가 되었던 샌디 쿠펙스처럼...) 만약 팔꿈치 수술 (토미 존...)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2022년 시즌 전체와 2023년 전반기 출장이 불가능한 상황이라..클레이튼 커쇼입장에서는 1.5년의 공백을 가질수 밖에 없고..만 35살 시즌에 돌아와서...과거의 기량을 보여주는 것은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은퇴를 선택하고 가족들과의 시간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야구 선수를 계속하지 않는다고 결정하면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일도 없겠죠.)

 

2021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22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21.2이닝을 던지면서 3.55의 평균자책점과 1.02의 WHIP를 기록한 클레이튼 커쇼는 여전히 한팀의 3~4선발투수에 어울리는 성적을 기록하였지만..클레이튼 커쇼라는 이름값에 어울리는 성적은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는 만족을 하지 못했을 겁니다. 따라서 팔꿈치 상태가 회복이 되어서 클레이튼 커쇼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성적을 1~2년 더 보여준 이후에 은퇴를 고려하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건강이 그것을 허락할지는 모르겠습니다. 2021년에 클레이튼 커쇼는 평균 90.7마일의 직구와 87.1마일의 슬라이더, 74.3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0년과 비교하면 직구 구속이 1마일, 전성기시절과 비교하면 직구 구속이 2~3마일 정도 하락한 상태입니다.

 

LA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가 자유로운 선택을 할수 있도록 퀄리파잉 오퍼를 하지 않은 것처럼 텍사스 레인저스도 클레이튼 커쇼에게 당장의 계약에 대한 오퍼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만약 이후에 선수생활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본인들에게도 협상을 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을것 같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리빌딩을 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당장 클레이튼 커쇼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아마도 팀의 젊은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수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래도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예정된 선수와 함께 선수생활을 하면서 배울것이 많을테니....(그리고 현재 텍사스의 단장으로 일하고 있는 크리스 영과 클레이튼 커쇼는 절친 사이로 선수생활을 할때 둘이 함께 몸을 만들던 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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