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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달 그레이브맨 (Kendall Graveman)과 계약을 맺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1. 2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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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오프시즌에 리암 헨드릭스,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크렉 킴브렐을 영입하면서 팀의 불펜진을 크게 강화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021~2022년 오프시즌에는 켄달 그레이브맨을 영입하면서 팀의 불펜진을 크게 강하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2021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였던 켄달 그레이브맨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년 240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불펜투수중에서는 최정상급 성적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더 좋은 금액으로 계약을 맺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아무래도 내구성이라는 부분에서 아직 물음표가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예상만큼 좋은 계약을 제시 받지 못한 모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3년짜리 계약을 제시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은것 같습니다. 일단 3년 2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추가적인 인센티브가 포함이 된 계약인지 또는 2025년 구단 옵션이 포함이 된 계약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아직은 없습니다. (느낌상...인센티브와 구단 옵션 또는 선수 옵션이 모두 포함이 된 계약 같습니다.)

 

1990년생인 켄달 그레이브맨은 싱커를 던지는 선발투수로 2015~2018년에 오클랜드에서 4~5선발투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을 하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고 2020년에 시애틀에서 불펜투수로 복귀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불펜투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이후에 구속과 성적이 크게 좋아지면서 주목을 받은 켄달 그레이브맨은 2021년에는 시애틀과 휴스턴에서 53경기에 출전해서 56.0이닝을 던지면서 1.77의 평균자책점과 0.98의 WHIP를 기록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휴스턴에서 조금 부진하면서 평균자책점이 1.77로 상승하였지만 시애틀의 유니폼을 입고 등판한 30경기에서는 0.8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평균 96.6마일의 싱커와 87.4마일의 슬라이더, 89.7마일의 체인지업, 81.4마일의 커브볼을 던졌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우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영입한 크렉 킴브렐의 2022년 구단 옵션을 실행한 상황이지만....2022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타구단으로 트래이드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켄달 그레이브맨은 2022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8회에 등판하는 셋업맨으로 기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타자를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켄달 그레이브맨과 좌타자를 상대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애럼 범머,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인 리암 헨드릭스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아마도 상대팀의 7~9회를 순식간에 처리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켄달 그레이브맨이 3년 2400만달러의 계약으로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아마도 가까운 미래에 FA시장에 남아있는 다른 불펜투수들도 빠르게 새로운 소속팀을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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