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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우드 (Alex Wood)와 계약에 접근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1. 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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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1년에 팀의 선발투수로 활약을 한 좌완투수 알렉스 우드와 2년 계약에 집근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계약이 발표가 되지 않았지만 연봉 1000만달러가 넘는 2년짜리 계약이라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된 알렉스 우드는 건강함을 증명하지 못하면서 2019~2020년 오프시즌에는 LA 다저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었고 2020~2021년 오프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2021년에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드디어 다년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게 되었군요. (물론 2021년에도 등쪽 문제로 인해서 시즌 초반에는 결장을 하였고..시즌 말미에는 COVID-19로 인해서 결장을 하였습니다.)

 

1991년생인 알렉스 우드는 2013년 5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이후에 214경기에 출전해서 990.1이닝을 던지면서 3.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건강하다면 한팀의 3~4선발 역할을 할수 있는 선수지만 2014~2015년 시즌을 제외하면 건강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인데...일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번에 2년짜리 보장된 계약을 선물한 것을 보면 건강에 대한 어느정도의 확신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는 2021~2022년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선발투수로 영입할수 있는 선수가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경쟁이 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2022년 시즌이 만 31살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년짜리 계약은 무난한 계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연봉 1000만달러가 넘는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2021년에 26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알렉스 우드는 138.2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2.5개의 볼넷과 0.9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9.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샌프란시스코가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한다는 것을 매우 잘 활용하였습니다. (평균 91.8마일의 싱커와 84.0마일의 슬라이더, 85.3마일의 체인지업을 적절하게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에서 83.0이닝을 던지면서 3.58의 평균자책점과 0.663의 피 OPS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알렉스 우드 입장에서도 샌프란시스코에서 계속해서 뛰고 싶었을 겁니다. (일단 홈경기에서 장타의 허용이 휠씬 더 적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우 2021년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쟈니 쿠에토, 케빈 가우스먼, 알렉스 우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팀의 선발진에 구멍이 매우 많이 생긴 상태인데...오늘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와 알렉스 우드와 재계약에 합의를 하면서 선발 두자리를 보강할수 있게 됩니다. (로건 웹을 포함해서 선발 3자리가 확정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남은 오프시즌동안에 선발 2명을 추가적으로 보강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케빈 가우스먼과 재계약을 하면서 1선발을 보강할수 있다면 남은 한자리에 대한 부담이 덜할 것으로 보이는데..아직까지 샌프란시스코와 케빈 가우스먼의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는 없는 상태입니다. 대신 샌프란시스코가 알렉스 콥 (Alex Cobb)과 대화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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