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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더 프랑코 (Wander Franco)와 장기계약을 맺은 탬파베이 레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1. 2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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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년 오프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팀의 유격수인 완더 프랑코와 장기계약을 맺기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는 루머가 몇차례 흘러 나왔고 완더 프랑코가 본인의 SNS에 계약을 의미하는 이모티콘이 들어간 트윗을 올리면서 멀지 않은 시점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완더 프랑코가 장기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오늘 계약에 합의하였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완더 프랑코가 2022~2032년에 대한 11년짜리 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보장된 계약기간은 11년이며 총액 1억 8200만달러의 계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33년에 대한 25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2033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고 완더 프랑코가 인센티브를 모두 받는다면 총액은 12년 2억 2300만달러가 된다고 합니다.

 

팀 페이롤이 넉넉하지 못해서 매해 고액 연봉자의 트래이드를 진행하는 탬파베이 레이스인데..완더 프랑코에게 11년짜리 계약을 선물한 것을 보면...구단내에서 완더 프랑코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창단한 이후에 맺었던 가장 큰 계약은 과거 3루수였던 에반 롱고리아와 맺었던 총액 1억달러짜리 계약인데..완더 프랑코에게는 총액 2억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2001년생인 완더 프랑코는 2017~2018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1년 6월 2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70경기에 출전해서 0.288/0.347/0.463, 7홈런, 39타점, 2도루를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가 되지 않았다면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볼수 있었던 선수로 2021년 시즌 초반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수도 있었던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탬파베이 레이스가 서비스 타임을 관리를 하면서 시즌주반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뭐...이번에 장기계약을 맺으면서 서비스 타임 관리 문제에 대한 섭섭함은 사라졌을것 같습니다.) 유망주시절에 체격이 더 커지면 유격수로 뛰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받았지만 2021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유격수로 543.0이닝을 수비하면서 +6의 DRS와 -1의 OAA 수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체중이 더 증가하지 않는다면 유격수로 뛰는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완더 프랑코와 장기계약을 맺으면서 탬파베이는 팀의 핵심 타자들인 완더 프랑코와 브랜든 로를 모두 구단 친화적인 계약으로 2026년까지 보유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04일인 선수로 장기계약을 맺지 않았다면 202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인데...이번에 장기계약을 맺게 되면서 아마도...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게 되었습니다. 2022~2024년에 총 200만달러, 2025~2027년에 총 5500만달러의 돈을 벌수 있다고 가정하면....이번 계약은 자유계약선수가 된 이후 6년간 1억 5000만달러를 받는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메이저리그 스타급 유격수들의 몸값을 고려하면 탬파베이 입장에서도 불만이 없는 금액이며 완더 프랑코 입장에서도 부상 위험성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좋은 계약을 맺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2023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만 33살이기 때문에 또 한번 큰 계약을 이끌어낼수도 있는 나이입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2021~2022년 오프시즌에는 완더 프랑코가 큰 계약을 맺는 선택을 했는데...2022~2022년 오프시즌에는 누가 큰 계약을 맺을지...(이젠 후안 소토는 장기계약을 맺어도 전혀 구단 친화적인 계약을 맺을수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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