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가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선발투수의 보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오늘 우완 선발투수 자원인 마이클 와카와 계약에 접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팬들이 원하는 이름값이 높은 선발투수는 아니기 때문에 실망스럽기는 하지만...2021년에 탬파베이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건강함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뎁스 자원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 영입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마이클 와카만 영입하고 오프시즌을 마무리 하지는 않겠죠.)
무릎과 어깨쪽이 좋지 않으면서 2019년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126.2이닝, 2020년에는 뉴욕 메츠 소속으로 34.0이닝을 소화하는 그친 마이클 와카는 2021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잠시 햄스트링 통증을 겪기도 했지만 29경기에 등판해서 124.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구속도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우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와 마틴 페레즈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선발 뎁스가 약해진 편이기 때문에 그 공백을 메울 선수중에 한명으로 마이클 와카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역할만 놓고 보면 딱 마틴 페레즈의 역할을 맡기기 위한 영입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1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124.2이닝을 던진 마이클 와카는 5.05의 평균자책점과 1.31의 WHIP를 기록하였는데...피홈런이 많았기 때문에 피안타율과 볼넷 허용 비율과 비교해서 평균자책점이 높았습니다...보스턴 레드삭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피홈런이 많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만...보스턴 구단은 9이닝당 2.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8.7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수준급의 구위를 2021년에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영입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 93.8마마일의 직구와 89.1마일의 커터, 86.9마일의 체인지업, 76.3마일의 커브볼을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던졌습니다.
2021년에 선발투수로는 23경기 등판해서 107.1이닝을 던지면서 4.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불펜투수로는 6경기에 등판해서 17.1이닝을 던지면서 8.3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보스턴은 선발투수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봉안에 보스턴의 홈구장인 펜웨이 파크에서는 2경기 선발투수로 등판을 한 적이 있으며 10.0이닝을 던지면서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5.0이닝 4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이클 와카의 2022년 연봉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 2021년 연봉이 300만달러이고 2021년에 124.2이닝을 던진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보다는 약간 더 많은 돈을 받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현재 보스턴의 로스터를 보면 크리스 세일-네이선 이볼디라는 2명의 확실한 선발투수를 보유하고 있지만..닉 피베타와 태너 하우크가 아직 확실한 선발 자원이라고 말하기 어렵기 때문에 추가적을 1명정도 더 선발투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봉 7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이라고 합니다. 앤드류 히니의 계약도 그렇고..마이클 와카도 그렇고 2021년에 부진한 시즌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구위가 좋았던 선수들은 오프시즌에 모두 큰 계약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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