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오프시즌에 투수진 보강에 관심을 갖고 있는 LA 에인절스가 오늘 우완 투수인 마이클 로렌젠과 1년 7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5~2020년에 신시내티 레즈의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1~2022년 오프시즌에 큰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시즌 초반에 어깨 문제가 발생하면서 시즌 합류가 늦었고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LA 에인절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선발 변신에 대한 이야기가 잠시 있었던 선수인데..2021년에 불펜투수로만 활약을 한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도 LA 에인절스에서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27경기에 출전을 한 마이클 로렌젠은 29.0이닝을 던지면서 5.59의 평균자책점과 1.38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9이닝당 4.3개의 볼넷과 0.6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6.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예년에 비해서 삼진을 잡아내는 비율이 크게 하락을 하였는데 아무래도 어깨쪽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스터프와 커맨드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마이클 로렌젠은 평균 96.5마일의 직구와 85.3마일의 슬라이더, 92.0마일의 커터, 87.2마일의 체인지업, 82.3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불펜투수인데 정말 다양한 구종을 던지면서 멀티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장점인 선수입니다.)
마이클 로렌젠이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에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을 것을 고향팀과 계약을 맺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2021년에 부상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LA 다저스도 마이클 로렌젠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마이클 로렌젠이 2021년에 크게 부진했기 때문인지 별다른 루머조차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LA 다저스가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선수에게 꾸준하게 관심을 가졌던 것을 고려하면...) 일단 1992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30살 시즌인 마이클 로렌젠 입장에서는 2022년에 고향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2022~2023년 오프시즌에 3~4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투수지만 특출난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신시내티 레즈에서도 자주 타석에 들어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이클 로렌젠은 2022년에는 본격적으로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이번에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은 것을 보면..2022년에 본격적으로 그런 선택을 할 모양입니다. (쇼헤이 오타니라는 투타를 병행하는 선수가 LA 에인절스에 존재할 뿐만 아니라...조 매든 감독도 그런 전략을 선호하는 사람이기 때문에..도움을 많이 받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클 로렌젠은 2021년에 타자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지만 커리어 동안에는 133타수 31안타, 7홈런, 24타점, 5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0.233/0.282/0.429의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타격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외야수 수비도 가능한 선수로 2019년에는 중견수로 76.0이닝을 수비하면서 +1의 DRS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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