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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벅스턴 (Byron Buxton)과 7년 연장계약을 맺은 미네소타 트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1. 2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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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팀의 중견수인 바이런 벅스턴과 연장계약을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몇번 전해졌었는데..오늘 그 결과물이 오늘 발표가 되었습니다. 미네소타 지역 언론에 따르면 바이런 벅스턴이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과 7년 1억달러의 계약에 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바이런 벅스턴과 장기계약에 도달하지 못하면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이 트래이드를 고려할수도 있다는 루머가 지속적으로 나왔던 것을 기억을 하는데..일단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바이런 벅스턴이 워낙 부상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인지 보장된 금액이 생각보다 크지 않은 반면에 인센티브를 통해서 받을수 있는 금액이 많습니다.

 

1993년생인 바이런 벅스턴은 2012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전체 2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중견수로 2015년 6월 14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습니다. 건강할때는 한팀을 대표할수 있는 선수의 기량을 보여주지만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실패하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는 61경기에 출전해서 0.306/0.358/0.647, 19홈런, 32타점, 9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바이런 벅스턴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건강하게 한시즌을 보낸 것은 2017년에 유일하며 당시에 140경기에 출전해서 0.253/0.314/0.413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MVP 투표에서 1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1년에는 엉덩이와 왼손 골절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워낙 수비에 적극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허슬 플레이를 하다가 부상으로 연결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바이런 벅스턴은 1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게 되었으며 2022년에는 9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부터 2028년까지 매해 15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건강함에 대한 물음표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소화한 타석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는데 502타석, 533타석, 567타석, 600타석, 625타석을 소화할때마다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타석에 대한 인센티브가 매해 250만달러입니다.) 그리고 MVP 득표에 따라서 최대 8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1위를 하면 800만달러, 2위를 하면 700만달러, 3위를 하면 600만달러, 4위를 하면 500만달러, 5위를 하면 400만달러, 6~10위를 하면 2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는 구조의 계약이라고 합니다. MVP 수상을 하면 보장된 연봉 1500만달러, MVP 수상에 대한 인센티브 800만달러, 타석수에 따른 인센티브 250만달러를 받을수 있겠군요. (총액 2550만달러)

 

미네소타 트윈스는 건강하다면 매해 올스타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바이런 벅스턴과 7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오프시즌 큰 숙제중에 하나를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겔 사노, 호르헤 폴랑코, 조쉬 도날드슨, 맥스 케플러와 같은 주축 선수들과 모두 장기계약을 맺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발투수, 트래이드로 이적한 호세 베리오스, 토미 존 수술로 2022년에 공을 던질수 없게 된 켄다 마에다의 공백을 메울 선수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데...미네소타 트윈스의 자금 상황을 고려하면 대형 FA 선발투수의 영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복수의 4선발 투수의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최근 루머에 따르면 좌완 선발투수인 로비 레이의 영입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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