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가 2021년에 팀의 주전 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엘리아스 디아스와 3년짜리 연장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몇년간 포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었던 콜로라도 로키스인데...2021년에는 엘리아스 디아스가 106경기에 출전해서 0.246/0.310/0.464, 18홈런, 44타점을 기록하면서 콜로라도의 단점을 어느정도 해결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 9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 88일로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인데...이번 3년짜리 계약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가 되었습니다.
일단 이번 계약은 3년 1450만달러의 계약으로 매해 얼마의 금액을 받게 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2021년에 12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콜로라도 로키스가 좋은 계약을 해준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좋은 포수가 FA시장에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좋은 계약으로 잔류시킬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콜로라도 로키스의 투수진에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같은 베네수엘라 출신 포수인 엘리아스 디아스가 호흡이라는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5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엘리아스 디아즈는 2018년에 82경기에 출전해서 0.286/0.339/0.45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 피츠버그의 팀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든 선수중에 한명으로 지목이 되면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고 이후에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0.235/0.288/0.353의 성적에 그쳤지만 2021년에는 장점인 파워를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준수한 타격 성적을 보여주었고 포수로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높은 42%의 도루 저지율과 +9의 DRS, -0.9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면서 평균보다 휠씬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시즌중에 안토니오 센자텔라와 연장계약을 맺은 콜로라도 로키스는 이번주에 줄리스 샤신과 1년짜리 계약을 맺은데 이어서 이번에는 주전 포수인 엘리아스 디아스와 3년짜리 게약을 맺으면서 2021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을 잔류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팀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의 행선지로 콜로라도 로키스가 전혀 거론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트레버 스토리를 만족시킬수 있는 연간 2500만달러가 넘는 계약을 제시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놀런 아레나도가 세인트루이스 잔류를 선택을 하면서 연봉 보조 금액이 적지 않은 상황이 된 것도 콜로라도 로키에스에게는 부담일 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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