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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랜더 (Justin Verlander)와 재계약을 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1. 1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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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팀의 2017년 9월부터 팀의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 저스틴 벌랜더와 1+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11월 17일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할지 거절할지를 결정해야 하는 데드라인이었는데...저스틴 벌랜더는 일단 1년 1840만달러의 계약을 거절하고 휴스턴 구단과 2년 5000만달러가 보장이 된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1983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39세 시즌이며 2020~2021년에 단 한차례 선발 등판을 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저스틴 벌랜더에게 좋은 대우를 해준 느낌입니다. 그만큼 건강할때는 리그를 대표하는 선발투수 역할을 해줄수 있는 기량을 갖고 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이번 계약은 1+1년짜리 계약인데..+1년이 구단 옵션이 아니라 선수 옵션인 계약으로 2022년에 2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3년에는 2500만달러짜리 선수 옵션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2022년에 건강하게 1선발 역할을 수행한다면 2023년 선수 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자유계약선수가 된 이후에 평균연봉이 휠씬 더 높은 다년 계약을 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20~2021년에 단 1경기 등판밖에 하지 못했지만 건강했던 2019년에 선발투수로 34경기에 등판해서 223.0이닝을 던지면서 2.58의 평균자책점과 0.80의 WHIP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건강만 회복할수 있다면 다시 1선발 역할을 해줄수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저스틴 벌랜더는 2019년에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을 하였습니다.)

 

200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저스틴 벌랜더는 드래프트가 된지 1년만인 2005년 7월 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454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988.0이닝을 던지면서 3.33의 평균자책점과 1.13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은퇴 5년후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되는 것이 확정이 된 선수입니다. 그런 선수이기 때문에 휴스턴이 2년 5000만달러의 계약을 보장해 준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워크아웃에서 94~97마일의 직구를 던졌다는 리포트가 있었는데..아마도 이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이 큰 계약을 이끌어낸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LA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와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하게 된다면 저스틴 벌랜더의 계약이 다저스에게 부담으로 작용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클레이튼 커쇼는 저스틴 벌랜더보다 항상 조금 더 많은 연봉을 받았습니다.)

 

저스틴 벌랜더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면서 아마도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잭 그레인키와는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의 건강에 물음표가 있는 상황이지만 저스틴 벌랜더가 합류하게 되면서 휴스턴의 2022년 선발진은 확정이 된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잭 그레인키도 2020~2021년 시즌을 휴스턴에서 보내면서 팀에 별다른 애정이 없는 느낌을 주기는 했습니다.) 저스틴 벌랜더-프람버 발데스-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1~3선발투수로 뛰고 루이스 가르시아와 호세 우르키디, 제이크 오도리지가 4~5선발투수로 활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불펜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투수로 활용이 되고 있는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도 선발진에 언제든지 합류가 가능한 선수입니다. 휴스턴의 경우 저스틴 벌랜더와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남은 오프시즌을 유격수 보강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를로스 코레이와 재계약을 맺는 것을 1순위 목표로 하겠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단기 계약을 통해서 유격수를 보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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