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즌을 보내는 과정에서 2번이나 엉덩이쪽 문제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던 LA 다저스의 외야수 무키 베츠가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수술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후반기에 2차례 통증이 발생했던 시점에는 코티존 주사를 일시적인 해결책이고 결국 오프시즌에 수술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두번째 코티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통증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키 베츠가 수술을 받지 않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술을 받게 된다면 복귀에 4~6개월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아마도...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직후에 수술을 받았을 겁니다.)
엉덩이쪽 뼈가 덧자라는 "Bone spur"가 발생해서 달릴때 엉덩이 통증이 심하게 발생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일단 수술을 피할수 있을 정도로 몸상태가 회복이 되었다는 소식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기는 한데....만약 2022년 시즌중에 다시 통증이 발생할 경우에는 수술을 선택해야 하고...이후 시즌 아웃을 피할수 없기 때문에...조금 불안한 선택이기는 합니다. 달릴때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시즌중에 무키 베츠를 2루수로 출전시키는 선택을 하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21~2022년 오프시즌에 몸상태가 100%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2022년 스프링 캠프 기간에 무키 베츠가 2루수로 출전해서 수비연습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LA 다저스와 무키 베츠의 12년 3억 6500달러짜리 계약이 이제 겨우 1년 지났기 때문에 무키 베츠의 몸상태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가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외야수로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골드 글러브 수상에 실패하기는 했지만 타자로는 여전히 수준급 성적인 0.264/0.367/0.487, 23홈런, 58타점, 10도루를 기록하고 2021년 시즌을 마감한 무키 베츠가 2022년에 건강하게 한시즌을 보낼수 있다면 아마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넘겨주었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자리를 아마 다시 찾아올수 있을 겁니다. (2021년에 무키 베츠는 LA 다저스가 치룬 162경기중에서 122경기밖에 출장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LA쪽 기자들이 무키 베츠의 에이전트와 LA 다저스의 야구 운영사장인 앤드류 프리드먼에게 관련된 내용을 질문한 모양입니다. 모두 수술이 필요 없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무키 베츠도 본인의 몸상태가 정상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는지 최근에는 농구하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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