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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우세타 (Edwin Uceta)를 영입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10. 2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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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LA 다저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우완투수인 에드윈 우세타를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전 3루수인 저스틴 터너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그공백을 메울 앤디 번즈를 승격시키기 위해서 에드윈 우세타를 지명할당 하는 선택을 하였는데...관심을 보여준 구단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밖에 없었던 모양입니다. 트래이드가 아니라 클레임을 통해서 에드윈 우세타가 이동을 한 것을 보면...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나 남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조금 아쉬운 지명할당이었습니다. 에드윈 우세타보다 가치가 없는 선수들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에드윈 우세타를 대신해서 40인 로스터에 합류했던 앤디 번즈는 2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거나 지명할당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다저스가 에드윈 우세타를 정리한 것은 단순하게 성적 이상의 뭔가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에드윈 우세타는 2021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14경기에 등판해서 20.1이닝을 던지면서 6.64의 평균자책점과 1.5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전체적인 구위가 평균이하인 선수이기 때문에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는 다저스에서 자리를 잡기 힘든 선수인데..일단 리빌딩을 하고 있는 구단으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2022년에 기회를 어느정도 얻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문제는 애리조나가 투수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에드윈 우세타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도움이 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오프시즌에 애리조나에서 지명할당이 되면 애리조나의 유니폼을 입을 기회자체를 얻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에드윈 우세타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마이너리그를 빠르게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구위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좋은 모습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평균 92.9마일의 직구와 80.1마일의 커브볼, 87.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습니다. 주로 불팬투수로 던지면서 기록한 구속이기 때문에 아마도 선발투수로 공을 던진다면 구속은 1-2마일 정도 하락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에드윈 우세타를 지명할당 하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 2022년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투수 또는 임시 선발투수가 필요한 시점에 미치 화이트와 안드레 잭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언 페피엇이 2022년에 AAA팀에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라이언 페리엇이 기회를 얻을수도 있고...에드윈 우세타는 LA 다저스에서는 기회를 얻지 못했는데..애리조나에서는 기회를 충분히 얻고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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