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9월 22일에 외야수인 AJ 폴락을 합류시키기 위해서 우완 불펜투수인 셰인 그린을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투수진에 많은 구멍이 생겼던 8월 20일에 LA 다저스에 합류한 셰인 그린은 9경기에 출전해서 6.2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애틀란타에서 뛰던 시점과 비교하면 좋은 성적을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기록을 하였지만 여전히 컨트롤/커맨드 문제를 겪었기 때문에 다저스가 방출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셰인 그린의 연봉을 애틀란타가 대부분 부담을 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는 결정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셰인 그린은 입맛에 맞는 계약을 구하지 못하면서 5월 9일에 애틀란타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아무래도 2021년 스프링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것이 전체 시즌 성적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2021-2022년 오프시즌에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더라도 빠르게 계약을 맺고 시즌을 준비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애틀란타와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셰인 그린은 28경기에 출전해서 23.2이닝을 던지면서 7.23의 평균자책점과 1.6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제구가 흔들리면서 타자 한명을 상대하는데 평균 0.5개의 공을 더 던질 정도로 고전했던 것이 성적으로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9월 22일에 지명할당이 되었는데 아직까지는 타구단의 클레임을 받았다는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곧 LA 다저스의 AAA팀으로 아웃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수락하고 다저스의 AAA팀에서 몸을 만들고 있을지 아니면 자유계약선수가 되어서 2021년 시즌을 마무리 할지는 본인의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의 팬 입장에서는 긴급한 상황을 대비해서 AAA팀 소속으로 남는 것을 원합니다만....제가 셰인 그린이라면 2021년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2022년 시즌을 위한 몸만들기를 할것 같습니다. 2021년에 평균 92.7마일의 싱커와 81.1마일의 슬라이더, 87.4마일의 커터, 86.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전성기 시절의 구속과 비교하면 약 1.5-2.0마일의 구속이 하락을 하였습니다. 오프시즌에 훈련을 통해서 스터프와 커맨드를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커리어를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계약은 제시 받기 힘들겠지만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어렵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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