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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팀의 좌완 불펜투수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9. 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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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AAA팀은 9월 21일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AAA팀과 경기를 하였는데 오늘 경기에는 LA 다저스가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활용했던 3명의 불펜투수가 등판을 하였습니다. 현재 알렉스 베시아라는 확실한 1명의 좌완 불펜투수가 존재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알렉스 베시아와 함께 활용할 확실한 불펜투수가 결정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오늘 AAA팀 경기에 등판한 3명의 좌완 불펜투수중에서 한명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좌완 불펜투수는 데이비드 프라이스/저스틴 브룰입니다.)

 

6회에 등판을 한 빅터 곤잘레스 (Victor González)는 0.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이닝을 마무리를 하였는데...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된 직후와 비교하면 최근 페이스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9월 7일에 1.0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한 이후에 4.1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5개의 삼진도 잡아내고 있습니다. 일단 현재의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가까운 시점에 메이저리그에서 테스트를 다시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7회에 등판을 한 개럿 클레빈저 (Garrett Cleavinger)는 현재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로 10월 8일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할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면 복귀할 자격이 생길겁니다.) 9월 18일과 9월 21일에 등판을 한 개럿 클레빈저는 1.2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4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90마일 중반의 직구는 돌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제구 불안으로 인해서 믿음을 갖고 활용할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저스틴 브룰이나 데이비드 프라이스에 비해서 기존 구속이 더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탈삼진이 필요한 상황에서 활용하기에는 개럿 클레빈저가 더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8.0이닝을 던지면서 21개의 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질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이지만 대리언 누네스 (Darien Núñez)도 오늘 경기에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투수가 될수 있었습니다. COVID-19 관련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잠시 올리기도 했던 대리언 누네스는 복귀해서 등판한 첫경기에서 하락한 구위와 커맨드를 보여준 이후에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는데..다행스럽게 AAA팀에서 공을 던지면서 구위와 커맨드를 회복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9월달에 6경기에서 7.1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12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다른 불펜투수들과 달리 체인지업을 던진다는 점에서 불펜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다저스가 대리언 누네스에게 기회를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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