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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3300번째 안타를 기록한 앨버트 푸홀스 (Albert Pujol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9. 2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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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부터 상대팀이 좌완투수를 선발투수로 예고를 해도 선발 1루수로 출전하지 못하는 경기가 많아지고 있는 LA 다저스의 내야수 앨버트 푸홀스가 9월 21일 경기에서 10회 대타로 결승 타점을 만들어내면 다양한 방법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할수 있다는 것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경기 초반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10회초 무사 2루에서 루크 레일리가 삼진으로 물어나면서 10회에도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주었는데 투수인 켄리 잰슨을 대신해서 타석에 들어선 앨버트 푸홀스가 중전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다저스가 한점을 앞서나길 기회를 주었습니다.

 

상대팀의 투수가 땅볼 유도능력이 좋은 우완투수 쥴리스 샤신이었기 때문에 조금 불안감이 있었는데 앨버트 푸홀스가 만들어낸 땅볼은 중견수쪽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안타로 연결이 되었고 2루 주자였던 개빈 럭스가 아주 여유있게 홈으로 들어올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쥴리스 샤신이 땅볼을 만들어냈지만 타구 속도가 102.9마일로 매우 좋았기 때문에 콜로라도의 내야수들이 잡을수가 없는 공이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안타를 한개 기록하면서 2021년 시즌 성적을 0.241/0.289/0.444으로 끌어올릴수 있었고 많지 않은 타격 기회에서 벌써 50개의 타점을 기록할수 있었습니다. (명예의 전당급 선수이기 때문인지 타석에서 타점 생산 능력은 매우 좋습니다.)

 

8월달에 0.214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앨버트 푸홀스는 9월달에 17타수 5안타를 기록하면서 0.294/0.350/0.647, 2홈런, 5타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단 한개의 삼진도 당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의 타격 감각을 유지한다면 포스트시즌에서 다저스가 중요한 순간에 망설임 없이 앨버트 푸홀스를 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앨버트 푸홀스는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에서 77경기 출전해서 0.323/0.431/0.59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문제는 마지막 포스트시즌 경기 출전이 2014년이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득점찬스에서 쓸만한 활약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2021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과거의 집중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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