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시즌 10승을 달성한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9. 20. 23:37

본문

반응형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클레이튼 커쇼가 2번째 등판만에 5.0이닝을 던지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경기전에 5.0이닝/75개의 공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마운드에 선 클레이튼 커쇼는 9월 19일에 신시네티 레즈를 상대로 74개의 공으로 5.0이닝을 던졌고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9주간 공을 던지지 못했던 클레이튼 커쇼라는 것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빠르게 투구수를 늘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오늘 경기에서 74개의 공을 던진 것을 고려하면 다음 등판부터는 일반적인 선발투수들처럼 6.0이닝/90개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베테랑 투수이기 때문에 투구수를 잘 끌어올리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9월 19일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는 5.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1실점을 하였지만 볼넷 허용 없이 8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여전히 정상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지 못하고 있지만 변화구를 적절하게 활용을 하면서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오스틴 반스가 아닌 윌 스미스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호흡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명예의 전당행이 확정적인 선수인데 포수에 따라서 성적이 좌우되는 모습을 보여줄수는 없죠.ㅎ 오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클레이튼 커쇼는 2021년에 10승 7패 3.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평균자책점이 높은 것이 아쉽지만 0.97의 WHIP와 0.214의 피안타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첫등판이었던 9월 13일 경기에서는 평균 89.2마일의 직구와 85.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지만 9월 19일 경기에서는 평균 90.3마일의 직구와 85.8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습니다. 아직 구속을 1마일 정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 상황이지만 지난 등판보다 1마일 정도 구속이 증가한 부분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을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직구의 구속이 정상이 아니라는것을 다저스의 관계자, 신시네티 관계자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인지 다저스는 9월 19일 경기에서는 직구의 구사 비율을 22%까지 낮추는 대신에 커브볼의 구사비율을 23%로 끌어올렸습니다. 물론 오늘 경기에서 호투를 할수 있었던 이유는 슬라이더가 엄청나게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낼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슬라이더로 무려 15개의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오늘 윌 스미스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득점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한 경기에서도 윌 스미스를 포수로 등판시키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