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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수로 복귀한 개빈 럭스 (Gavin Lux)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9. 20.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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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경기전 타격 훈련때 팔에 공을 맞으면서 9월 17일 경기에 결장을 하였던 개빈 럭스가 9월 18일경기에 돌아와서 팀의 선발 좌익수 겸 7번타자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월 17일 경기가 끝난 이후에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공을 맞은 부위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통증이 남아있기 때문에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리즈때는 선발로 경기 출장을 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고 벤치에서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현재 개빈 럭스의 입지라면 골절이 있어도 뛰고 싶을 겁니다.

 

팀의 7번타자로 출전한 개빈 럭스는 5회에 다저스에게 승리를 선물하는 2타점 3루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현재 본인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 타석에서의 집중력이 좋더군요. 그리고 주자로 상대팀의 느슨함을 파고들면서 3루타로 연결을 시킨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스틴 반스의 타석에서 득점을 하는 민첩함도 좋았습니다. 9월 18일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경기를하면서 개빈 럭스는 2021년 타격성적을 0.233/0.318/0.354, 6홈런, 42타점, 3도루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9월달에 좌익수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이후에는 20타수 8안타를 기록하면서 0.400/0.520/0.55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최소한 AJ 폴락의 부상 공백을 잘 메우고 있습니다.

 

주로 유격수와 2루수로 뛰었던 선수로 2021년에 처음으로 좌익수로 경기 출장을 시작한 개빈 럭스인데..다행스럽게 현재까지 58.0이닝을 수비를 하면서 별다른 문제점을 노출시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0의 OAA, +0의 DR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유격수/2루수 자리가 고정인 상태이기 때문에 개빈 럭스가 임시로 좌익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9월달에 좌익수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2022년에 개빈 럭스가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늘려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다저스가 2022년에도 개빈 럭스를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 오프시즌에 애리조나 시설에서 중견수 수비 연습을 많이 시키는 선택을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22년에 주전 2루수로 뛰게 할 생각이 아니라면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9월 19일 경기에 신시내티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킬 예정인 선수가 좌완투수인 웨이드 마일리라는 것을 고려하면 9월 19일 경기는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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