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타박상이 발생한 맥스 먼시 (Max Muncy)

LA 다저스의 1루수인 맥스 먼시가 9월 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중에 오른족 무릎에 타박상을 입는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3회에 2루로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경기 출장이 불가능한 수준의 통증은 아니었기 때문에 맥스 먼시는 9이닝 수비를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일단 통증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를 끝내기 소화를 했고 9월 16일에 다저스가 휴식일을 보낼 예정이기 때문에 맥스 먼시가 9월 17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는 정상적으로 출전이 가능할것 같다고 합니다.

 

무릎 상태는 좋지 않았지만 맥스 먼시는 5회에 시즌 34호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의 승리에 기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8월달과 9월 초반까지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서 개인성적이 많이 하락한 맥스 먼시인데..최근 2경기에서 멀티 안타를 기록하면서 서서히 타격 감각을 회복하고 있었는데..이번 무릎쪽 문제가 맥스 먼시의 타격 상승세에 악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에 맥스 먼시는 0.256/0.375/0.546, 34홈런, 8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과 2019년에 기록한 35개의 홈런이 맥스 먼시의 한시즌 최다 홈런인데..아마도 2021년에 갱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남은 경기에서 12개의 타점을 추가할수 있다면 2019년에 기록한 한시즌 98개의 타점도 갱신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는 팀 기여도가 가장 높은 선수이기 때문에 시즌이 끝난 이후에 MVP 투표에서도 어느정도 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8-9월달에 부진했기 때문에 5위 정도를 기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내셔널리그에서 타율 1위, 최다안타 1위, 도루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트레이 터너 (Trea Turner)가 MVP 투표에서 더 많은 표를 얻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9월 17일부터 시작이 되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리즈를 보내는 동안에 무릎 상태가 100%는 아닐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다저스는 3연전중 한경기에서 휴식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맥스 먼시가 빠진 1루수로 출전할 앨버트 푸홀스/맷 베이티/코디 벨린저가 맥스 먼시 만큼의 생산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포스트시즌에 맞춰서 맥스 먼시의 무릎 상태가 100% 회복이 되도록 구단이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