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가 9월 15일 경기에서 팀 타선의 도움을 받으면서 시즌 18승 달성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사실상 2021년 메이저리그 최다승 투수가 되는 것이 확정이 된 가운데 남은 3번의 등판 결과에 따라서는 시즌 20승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7년에 클레이튼 커쇼가 18승을 기록한 이후에 LA 다저스의 투수로는 4년만에 18승을 달성한 투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4회에 2점을 실점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비롯해서 전체적인 구위나 커맨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5.0이닝을 소화해 주면서 승리투수의 요건을 갖출수 있었습니다.
모두 76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47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62%) 최근경기중에 가장 좋지 않은 92.8마일의 직구와 79.2마일의 커브볼, 84.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는데...개인적으로 부상이 있는 것이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되는 구속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를 보니 다저스와 훌리오 유리아스는 4일 휴식후 등판한 경기는 5.0이닝을 던진다고 이미 통보가 된 상태였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76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이후에 교체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5일이상 휴식을 취한 이후에 마운드에 등판을 하면 그이상의 이닝을 던지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5일 휴식후에 등판하는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는 5.0이닝이상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훌리오 유리아스는 2021년에 18승 3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다승 1위일 뿐만 아니라 승률 1위이라고 합니다. (2위는 워커 뷸러이며 3위는 맥스 슈어저라고 합니다. 워커 뷸러는 14승 3패, 맥스 슈어저는 14승 4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구단에서 피칭 이닝을 본격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데...정규시즌에 피칭 이닝을 관리하는 것을 보면 포스트시즌에서 2020년과 같은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아니라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게 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구속이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다음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는 회복된 구속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에 168.1이닝을 던지면서 2.99의 평균자책점과 1.03의 WHIP, 180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사이영상 투표에서 5~6위권에서 이름을 찾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즌 20승을 달성하면 더 높은 순위에서 이름을 찾을수도 있을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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