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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즌아웃이 된 대니 더피 (Danny Duff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9. 1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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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LA 다저스가 투수진 보강을 위해서 영입을 한 대니 더피가 9월 9일에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불펜 세션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9월 10일 정확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9월 9일에 불펜 세션을 진행을 하였지만 팔뚝 통증이 재발을 하면서 예정된 투구수 (15~20개)를 던지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고 합니다. 2020년에 두차례 발목을 잡았던 동일한 팔뚝 통증이라고 합니다. 4월달에 핫한 피칭을 했던 대니 더피는 5월 17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6월 23일에 복귀를 하였고 한달후 7월 20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아직까지 복귀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부위에 발생한 2번째 통증이기 때문에 복귀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예상할수 있었는데...여전히 통증이 남아있는 것을 보면 수술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에 또다시 통증이 발생을 하였기 때문에 재활을 위한 대니 더피의 노력은 리셋이 되었고 휴식후에 다시 캐치볼부터 진행을 해야 할것 같다고 합니다. 따라서 18일 남은 2021년 정규시즌 뿐만 아니라 2021년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는 것도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지만 단 한번도 공을 던지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 하는 것은 대니 더피와 콜 해멀스가 동일하군요. 대니 더피의 경우 이미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이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추가적으로 뭔가를 할 필요는 없는 상황입니다.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LA 다저스는 대니 더피의 남은 연봉을 모두 보조를 받았고 추후지명 선수를 캔자스시티 로열스에게 넘겨주는 트래이드를 하였는데..아마도 대니 더피가 2021년에 공을 던지지 못했기 때문에 넘겨주는 추후 지명선수도 큰 의미가 있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의 트래이드 댓가는 부상에서 복귀해서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는 기간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대니 더피가 부상에서 돌아와서 2020년에 훌리오 유리아스의 역할을 해주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였는데..대니 더피가 복귀를 하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에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빅터 곤잘레스의 컨디션을 9월달에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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