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4일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LA 다저스의 좌익수인 AJ 폴락의 복귀 일정이 예상보다는 빨라질것 같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부상을 당한 직후에는 "Grade 2"의 햄스트링 부상이기 때문에 최소한 2~3주의 결장이 필요할것 같다고 알려졌었는데...오늘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가 경기전 인터뷰에서 처음 예상한 것보다는 빠르게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단...반가운 소식이기는 한데..2021년에 부상을 당했던 LA 다저스 선수들이 데이브 로버츠가 인터뷰에서 이야기한 것과 비교해서 더 많은 결장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실제로 돌아와야 믿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9월 4일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AJ 폴락은 일주일이 지난 9월 11일 오늘 경기전에 타격 케이지에서 스윙을 진행을 했다고 합니다. 햄스트링 부상이 영향을 많이 주는 것이 수비와 주루쪽이기 때문에 이쪽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를 했다는 소식이 올라와야..복귀 시점을 어느정도 알수 있을것 같은데...일단 생각보다는 오늘 타격 연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모양입니다. 아마도 곧 50~70%의 스피드로 주루 훈련을 진행을 했다는 소식이 올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1년 9월달에 코디 벨린저 뿐만 아니라 크리스 테일러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6~7번 타순에서 활약을 해준 선수가 부족한 상황인데..AJ 폴락이 복귀해서 부상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다저스의 전력에 큰 플러스 요인이 될 것 같기는 합니다.
물론 5월 15일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AJ 폴락이 6월 3일 복귀해서 한달간은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AJ 폴락이 복귀해서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는 사실...의문이기는 합니다. 2021년에 다저스의 주전 좌익수로 뛰면서 107경기에 출전한 AJ 폴락은 0.297/0.352/0.508, 16홈런, 58타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타선에서 매우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1년에는 좌투수 뿐만 아니라 우투수를 상대로도 좋은 활약 (2021년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98/0.370/0.50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우투수를 상대로는 0.296/0.344/0.50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건강하게 복귀를 하게 된다면 플래툰이 아니라...고정된 좌익수로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물론...2019~2020년처럼 포스트시즌에서 삽질을 하게 된다면...크리스 테일러에게 주전 자리를 내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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