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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캠프 (Matt Kemp)와 미겔 바르가스 (Miguel Vargas)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9. 1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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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즌을 보내면서 LA 다저스의 타자 유망주들의 타격 매커니즘이 전현직 다저스 선수들을 연상시킨다는 포스팅을 몇차례 했는데..오늘은 다저스의 내야수 유망주인 미겔 바르가스의 타격이 과거 다저스의 대표타자였던 맷 캠프를 연상시킨다는 포스팅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영상을 보면 토텝으로 타이밍을 맞춘 이후에 장점인 배트 스피드를 살려서 스윙을 하는 것이 동일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앞발로 맞춘 타격 타이밍을 뒷발까지 유지하면서 최적의 타이밍을 이끌어내는 것도 동일하고...2011년 당시의 타격 인스트럭터가 다저스에 아직 존재하는 것은 아니겠지만...선수 스스로가 최적의 타격 타이밍을 갖기 위해서 조금씩 변화를 준 것이 현재와 같은 타격을 매커니즘을 갖게 된 것이겠죠.

 

오늘 애리조나의 AA팀과의 경기에서 팀의 1루수 겸 3번타자로 출전을 한 미겔 바르가스는 홈런을 포함해서 3안타 경기를 하면서 다저스의 AA팀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A팀에 합류해서도 주로 3루수로 뛰고 있기는 하지만 A+팀과 비교하면 2루수와 1루수로 출전하는 시간도 늘어나고 있는데 일단 3루수 수비율보다는 1루수나 2루수로 출전한 경기의 수비율이 더 좋은 편입니다. 과거 쿠바에서 뛸 당시에 미겔 바르가스의 주 포지션은 2루수였고 종종 3루수로 뛰었지만 미국으로 넘어온 이후에는 유연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3루수로 더 많이 출전을 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AA팀에서 다저스 구단에 미겔 바르가스에게 어떤 포지션의 수비를 담당하게 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 이후에 꾸준하게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1년 개인 성적을 0.318/0.381/0.527, 22홈런, 70타점, 11도루로 끌어올렸습니다. A+팀에서 AA팀으로 승격이 된 이후에는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선수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A+팀에서 잡아당기는 타격을 하면서 32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9개의 볼넷을 골라냈던 미겔 바르가스는 AA팀에서는 50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33개의 볼넷을 골라내고 있습니다.) AA팀의 2021년 시즌이 10경기 남은 상황인데..남은 경기에서 현재의 타격 감각을 유지해서 0.900이 넘는 OPS로 시즌을 마무리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찾아보니 좌투수/우투수 모두에게 좋은 타격을 하는 것도 미겔 바르가스의 확실한 장점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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