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 곤잘레스 (Romy Gonzalez)를 콜업한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오늘 유틸리티 선수인 로미 곤잘레스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가치를 많이 상승시킨 선수중에 한명으로 AA팀과 AAA팀에서 87경기에 출전해서 0.275/0.357/0.525, 23홈런, 57타점, 22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아마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2021년에 AA팀과 AAA팀에서 주로 유격수로 뛰면서 2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2018-2019년에는 외야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였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정책적으로 유틸리티 선수로 성장시킨 느낌을 주는 선수입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명문 마이애미 대학을 졸업한 선수입니다. 2019년 가을 교육리그에 유격수 수비를 시작한 선수로 2021년에 유격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석에서는 인상적인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시즌 15개의 홈런을 기록할수 있는 파워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타석에서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삼진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주루 센스는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40인 로스터에 합류시켰어야 하는 선수였습니다. 따라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한달 먼저 메이저리그에 합류시켜서 테스트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우 전체적으로 좋은 전력을 갖고 있지만 벤치로 활용할 선수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주는 구단인데..로미 곤잘레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포스트시즌에서도 자리를 잡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오늘 로스터에 많은 변화를 주었는데 유격수인 팀 앤더슨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햄스트링에 문제가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팀 앤더슨이 부상으로 이탈을 하게 된 것이 유격수 자원인 로미 곤잘레스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이유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1루수와 코너 외야수로 뛸 수 있는 개빈 쉬츠 (Gavin Sheets)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시켰다고 합니다. 8월 9일에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기전에 0.225/0.293/0.483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선수로 역시나 벤치에서 대타자원으로 활용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자주 이름이 거론이 되었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지키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 2022년에 더 많은 기회를 줄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1루수와 우익수, 지명타자가 포지션이기 때문에 조금더 좋은 타격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