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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노 디실즈 주니어 (Delino DeShields Jr.)를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킨 신시네티 레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1. 9. 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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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가 8월 31일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딜라이노 디실즈 주니어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신시네티 레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고 있는 구단으로 팀의 외야수들이 전체적으로 수비력이 좋지 못한 편이기 때문에 수비력이 좋은 선수인 딜라이노 디실즈 주니어를 영입해서 경기 후반에 대수비, 대주자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시네티 레즈는 2021년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에 합류시켜서 벤치 자원으로 활용했던 알레호 로페스 (Alejo Lopez)도 메이저리그에 합류시켜서 팀의 벤치를 보강하는 선택을하였습니다.

 

2015~2019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중견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딜라이노 디실즈 주니어는 2020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고 2021년 시즌을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AAA팀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66경기에 출전해서 0.263/0.392/0.36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5월달에 뉴욕 양키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트래이드가 성사가 되지는 않았고 8월 4일에 보스턴으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보스턴의 부름을 받는데 실패를 했고 8월 31일에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타율과 장타라는 부분에서는 기대할것이 없는 선수지만 준수한볼넷 생산 능력을 갖고 있으며 평균이상의 중견수 수비와 주루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가 팀의 벤치 자원으로 딜라이노 디실즈 주니어를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더블헤더 경기에 모두 출전해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기대보다는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래 이런식의 선수 영입은 첫경기에 보여주는 모습이 중요한데..첫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9월달에 적극적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지난 몇년간 포스트시즌에 활용할 대수비/대주자 자원을 꾸준하게 영입해서 테스트를 했던 것을 고려하면 8월말에 딜라이노 디실즈주니어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을 수도 있는데...뭐...선수를 위해서는 다저스가 아닌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하게 된 것이 행운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저스에서는 도저히 기회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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