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26인 로스터에서 28인 로스터로 확대가 되었는데 LA 다저스는 우완 불펜투수인 라이언 마이싱어와 유틸리티 선수인 잭 맥킨스트리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다저스가 투수를 합류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일단 투수 1명/야수 1명을 보강하였습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잭 맥킨스트리의 합류는 어느정도 예상을 할수 있었는데..라이언 마이싱어가 LA 다저스의 부름을 받을 정도의 선수인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아마도 최근 마이너리그팀으로 옵션이 실행이 된 선수들이 아직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시점이 되지 않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아마도..그선수들의 복귀 시점이 되면 라이언 마이싱어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겁니다. 다저스의 28인 로스터가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유틸리티 선수로 이번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잭 맥킨스트리는 5월 15일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 2루수, 3루수, 유격수, 좌익수,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 조직에 합류해서도 경기 후반에 대수비 자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4월말에 사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는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대타로 출전하는 일은 많지 않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잭 맥킨스트리는 59경기에 출전해서 0.217/0.265/0.40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빈 럭스와 로스터 경쟁을 했을것 같은데...개빈 럭스의 경우 유격수와 2루수를 제외하면 다른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승격에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8월 31일에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LA 다저스에 합류한 라이언 마이싱어는 2021년에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7경기에 출전해서 7.1이닝을 던지면서 12.27의 평균자책점과 2.18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유망주시절에는 슬라이더의 평가가 나쁘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는 뚜렷한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몇몇 SNS에 올라온 글을 보면 라이언 마이싱어의 직구가 다저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알렉스 베시아처럼 릴리스 포인트를 타자들이 보기 힘들고 움직임이 있는 공이라고 하는데...메이저리그에서 피안타율이 0.263인 것을 보면....큰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알렉스 베시아는 좌완투수로 평균 94마일을 던지지만 라이언 마이싱어는 우투수로 평균 91마일을 던지는 투수입니다. 아마도 멀지 않은 시점에 라이언 마이싱어를 대신해서 미치 화이트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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