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틀란타와 LA 다저스는 각팀에서 2021년 성적이 가장 좋은 투수들을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켜서 승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을 하였는데..다행스럽게....찰리 모튼이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에 LA 다저스는 애틀란타의 불펜투수들을 공략할수 있었던 반면에 애틀란타는 다저스의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켄리 잰슨의 공략에 실패를 하였습니다. 두명의 불펜투수가 좋은 피칭을 해준 것이 중요했지만 선발투수로 등판한 워커 뷸러가 오늘 경기에서도 7.0이닝을 던져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가 다른 불펜투수를 활용하지 않고 바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블레이크 트라이넨을 8회에 등판을 시킬수 있었습니다.
시즌 초반에 구속이 덜 나오고 커맨드의 기복이 있어서 가끔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최근 경기에서는 한팀의 에이스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피칭을 해주고 있는 워커 뷸러는 106개의 공으로 7.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2실점을 한 것은 아쉽지만 공격적인 피칭으로 7.0이닝을 던져줄 수 있었던 것이 오늘 경기에서 다저스가 승리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92개의 투구중에서 59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으며 (스트라이크 비율=64%) 5개의 삼진과 7개의 땅볼아웃, 2개의 플라이볼 아웃을 기록을 하였습니다. 확실히 최근에 땅볼비율이 높아진 것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전체적으로 구속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직구와 커터의 구사비율을 줄이는 대신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슬라이더가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냈습니다. (최근 조금 지쳤기 때문인지..구속이 조금씩 하락하고 있는데 구단에서 조금 관리가 필요해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7.0이닝 2실점 피칭을 하면서 워커 뷸러는 176.0이닝을 소화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182.1이닝을 던진 것이 워커 뷸러의 커리어 하이인데..아마도 다음 등판에서 커리어 하이 이닝을 갱신하게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워커 뷸러는 현재 2.05의 평균자책점과 0.91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데..한차례 무실점 피칭을 하면 평균자책점이 0점대가 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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