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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줄 (Jake Jewell)을 영입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9. 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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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한 선수는 라이언 마이싱어 한명 뿐이 아니었습니다. 제이크 마이싱어와 함께 8월 28일에 시카고 컵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우완 불펜투수인 제이크 줄도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을 하였습니다. 다저스의 40인 로스터가 꽉찬 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 곧..기존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뭐...스캇 알렉산더와 개럿 클레빈저가 60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고...이번에 영입이 된 라이언 마이싱어와 제이크 줄을 또다시 지명할당을 한 이후에 타구단들이 클레임을 걸지 않기를 기대할수도 있습니다. 2021년 성적 최상위권인 다저스가 클레임을 걸때까지 타구단이 클레임을 걸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지명할당을 하였을때 타구단들이 클레임을 걸지 않고..결국 AAA팀으로 아웃 라이트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1993년생인 제이크 줄은 2014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8년 6월 1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3번째 경기에서 홈 충돌로 발목 골절상을 당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때 영상이 조금 충격적이니..찾아보지 않는것이...) 2019년까지는 LA 에인절스 소속이었지만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2020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조직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은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고 AAA팀에서 32.1이닝을 던지면서 2.78의 평균자책점과 1.05의 WHIP를 기록한 이후에 7월 29일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AAA팀에서는 9이닝당 3.6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9.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제이크 줄은 메이저리그에서는 10경기에서 10.0이닝을 던지면서 9.90의 평균자책점과 2.30의 WHIP를 기록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땅볼유도 능력을 보여준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렇지 못한 선수로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평균 94.3마일의 포심과 투심, 86.3마일의 슬라이더, 89.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냥 시원하게 털렸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싱커와 슬라이더로 나쁘지 않은 탈심진을 잡아냈습니다. 다저스는 합류시킴과 동시에 AAA팀으로 옵션을 실행을 하였습니다. (2021년 시즌이 마지막 옵션 시즌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38.1이닝을 던지면서 7.75의 평균자책점과 1.62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큰 의미를 갖고 있는 영입은 아닌것 같은데..최근 다저스가 투수가 부족해서 타구단의 불펜투수들을 자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면...혹시나 발생할수 있는 상황을 준비하는것 같습니다. (오늘 영입이 된 2명의 우완 불펜투수들은 최근에 다저스가 영입한 선수들과 비교하면 구위라는 측면에서 조금 부족한 선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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