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한 트레이 터너가 시즌 타율을 0.323로 끌어올리면서 내셔널리그 타격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제 경기에서는 홈런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처음으로 20홈런, 20도루를 기록한 트레이 터너는 오늘 경기에서는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뛸 당시보다 더 좋은 타격 성적을 LA 다저스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 LA 다저스가 무키 베츠가 아닌 트레이 터너를 팀의 선두타자로 출전을 시키고 있는지를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타석을 좌전 안타로 시작한 트레이 터너는 3회에는 좌익수쪽으로 또다시 안타를 한개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5회에는 볼넷으로 출루를 하면서 3출루 경기를 완성하였습니다. (선두타자로 출전한 선수가 한경기 3번 출루를 해주면 팀이 승리를 해줘야죠.) 그리고 7회말에 또다시 좌익수쪽으로 단타를 만들어내면서 3안타 경기를 하였습니다. 2021년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15번째 3안타 경기였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하면서 트레이 터너는 2021년에 116경기에 출전해서 151개의 안타를 기록하게 되었는데...151개의 안타로 내셔널리그 1위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현재 최다안타 1위, 타율 1위, 도루 1위입니다.) 아마도 2020년에 이어서 2021년에도 MVP 투표에서 적지 않은 득표를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는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트레이 터너가 시즌중에 COVID-19로 인해서 10일정도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지만 최다 안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얼마나 좋은 타격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홈런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공을 띄우는 스윙을 통해서 더 많은 안타와 2루타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OPS라는 측면에서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보여준 모습과 거의 차이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저스가 좌투수에게 약한 면이 있는 구단인데....트레이 터너가 합류하게 되면서 이부분에서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트레이 터너는 좌투수를 상대로 2021년에 0.398/0.440/0.683의 성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타자가 타격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 참 오래전 같은데.....2021년 시즌이 끝났을때 타율 순위에서 트레이 터너라는 이름을 가장 먼저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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