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의 선발투수인 켄타 마에다가 다음주에 팔꿈치 수술을 받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일단 구단에서는 팔꿈치를 열어본 이후에 어떤 형태의 수술을 받을지 결정을 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켄타 마에다 본인은 아마도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될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적 1년차였던 2020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좋은 피칭을 해주었지만 2021년에 크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8월 21일 경기에서 5회에 연속으로 볼을 던진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이후에 팔뚝에 문제가 있다고 바로 알렸는데..결국 토미 존 수술을 피할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토미존 수술을 받은 선수의 복귀에 16~18개월의 시간이필요한 것을 고려하면 2021년 9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다면 2021년 남은 시즌과 2022년에는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운이 좋다면 2023년 스프링 캠프때 건강하게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같은 일본 출신의 선발투수인 쇼헤이 오타니가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다시 정상적인 피칭을 하는데 2년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을 고려하면 켄타 마에다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에 66.2이닝을 던지면서 2.70의 평균자책점과 0.75의 WHIP를 기록하였던 켄타 마에다는 2021년에는 106.1이닝을 던지면서 4.66의 평균자책점과 1.3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와 8년짜리 계약을 맺을때 신체검사에서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보장받은 금액이 적은 긴 계약을 맺었는데..2022년에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재활의 시간만 보내게 된다면 켄타 마에다가 받을 수 있는 돈은 300만달러가 전부입니다. (켄타 마에다는 선발등판 횟수, 던진 이닝,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을지에 따라서 인센티브가 1000만달러 정도 받을 수 있는 계약을 LA 다저스와 맺었고 그 계약이 2023년에 마무리가됩니다.) 일단 2023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2022년에 재활에만 집중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아무래도 1988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것을 고려하면..토미 존 수술이 아닌 세미-토미 존 수술을 통해서 8~10개월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할수 있을지를 일단 체크할것 같습니다. (팔꿈치 인대 손상의 정도에 따라서는 조금 더 일찍 그라운드로 복귀할수 있는 수술이 최근에 메이저리그에서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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