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에 불펜세션을 진행할 예정인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는 8월 24일에 불펜세션을 소화하면서 20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8월 27일에 다음 불펜세션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30~35개의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이며 지난번 등판 불펜세션과 달리 직구 뿐만 아니라 어느정도의 변화구를 던지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변화구를 던질때 팔꿈치에 더 많은 스트레스가 가기 때문에 변화구를 던질때 조심스러울수 밖에 없는데...8월 27일 불펜세션 결과를 주목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8월 27일 불펜세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8월 30~31일에 한차례 더 불펜세션을 소화한 이후에 시뮬레이션 피칭 또는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가 건강하게 돌아와서 5인 선발 로테이션의 4자리는 주인을 찾았지만 마지막 한자리는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는데..클레이튼 커쇼가 복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이 되면 아마도 오늘 시뮬레이션 피칭을 진행한 토니 곤솔린을 선발투수로 몸을 준비 시킬 것으로 보이고 클레이튼 커쇼의 정상적인 복귀가 가능하다고 판단이 되면 토니 곤솔린을 2~3이닝 던지는 불펜투수로 몸을 만들게 할것 같습니다. 클레이튼 커쇼는 9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자격이 있지만 그렇게 빠른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고 운이 좋다면 9월 20일 전후에 복귀해서 2~3번 선발등판을 한 이후에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게 하는 것이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에게 기대할수 있는 최대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것이라도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LA 다저스의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또다른 좌완투수인 대니 더피 (Danny Duffy)의 소식도 올라왔습니다. 아마도 불펜투수로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 대니 더피는 이번주에 본격적으로 캐치볼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캐치볼을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불펜 세션을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다음주에 불펜세션을 준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1년에 건강할때는 인상적인 스터프를 보여주었던 선수로 9월말에 불펜투수로 2-3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브 로버츠의 인터뷰를 보면 복귀에 크게 기대하지는 않는 느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