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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을 2.02로 내린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8. 2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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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워커 뷸러는 승리투수가 될수는 없었지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맞이해서 6.2이닝을 1실점 (무자책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평균 자책점을 2.02로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투수인 블레이크 스넬이 유독 LA 다저스를 상대로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었기 때문에 승리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실점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었는데..아쉽게도 수비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2회에 1실점을 하였고 패전투수의 위기에 몰렸지만 윌 스미스의 홈런 덕분에 승패를 기록하지는 않았습니다. 2회에 잠시 흔들린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위기 상황도 없는 피칭을 한 워커 뷸러는 오늘 6.2이닝을 무자책점으로 마무리를 하면서 시즌 평균 자책점을 2.02로 낮출수 있었습니다.

 

2021년 메이저리그에서 정규이닝을 던진 투수중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106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69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으며 8개의 삼진과 9개의 땅볼, 2개의 플라이 아웃을 기록하였습니다.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증가한 덕분인지 최근 땅볼의 생산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오늘 경기도 땅볼 아웃을 많이 잡아내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인지 워커 뷸러가 오늘 던진 직구의 평균 구속은 95.7마일로 최근 몇경기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직구의 회전수도 2366 rpm을 기록하였습니다. 다른 다저스 투수들의 회전수가 7월말을 기점으로 조금씩 상승곡선을 보여주고 있는데 워커 뷸러도 조금씩 회전수가 상승하고 있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중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투수들의 이물질 사용을 본격적으로 제재를 하면서 투수들의 회전수가 많이 감소했지만 다저스 투수들의 시즌 성적이 하락하지 않는 것을 보면 투수들의 이물질 사용으로 인해서 회전수 증가가 삼진을 많이 잡는데 영향을 줄지는 몰라서 선수의 평균자책점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워커 뷸러의 경우 이물질 사용이 금지된 직후에 회전수가 크게 감소한 대표적인 선수인데..성적은 전혀 하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워커 뷸러는 오늘 6.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는 피칭을 하면서 2021년에 169.0이닝을 던지면서 2.02의 평균자책점과 0.92의 WHIP, 178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은 한달을 잘 마무리하면 사이영상 수상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당장 8월달에 33.1이닝을 던지면서 1.3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8월 30일 등판 결과에 따라서는 이달의 투수상을 2달 연속으로 수상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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