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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saving catch"를 성공시킨 AJ 폴락 (AJ Pollock)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8. 2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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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승리하는데 1등 공신을 찾는다면 2회초에 선두타자로 출전을 해서 홈런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LA 다저스쪽으로 가져온 윌 스미스를 꼽을수도 있겠지만 4회말에 매니 마차도의 홈런성 타구를 점프 캐치하고 7회에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경기를 3:0으로 만든 AJ 폴락을 꼽는 팬들이 더 많을것 같습니다. 7-8월달에 타석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늘경기에서는 타석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키 베츠가 돌아와도 크리스 테일러에게 밀려서 벤치 자원이 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코디 벨린저가 플래툰으로 밀리고..크리스 테일러는 상대팀 선발이 좌투수인 경기에서 중견수로 출전하고 우투수인 경기에서는 지금처럼 슈퍼 유틸리티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를 하겠죠.)

 

2019년에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순발력이 하락하면서 기존 포지션이었던 중견수 뿐만 아니라 좌익수로도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던 AJ 폴락인데..다행스럽게 2019-2020년 오프시즌부터 순발력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 것이 2021년에는 좋은 결과물로 나타나는 느낌입니다. 2019년에 좌익수로 145.0이닝을 수비하면서 -2의 DRS, 2020년에 좌익수로 198.0이닝을 수비하면서 -4의 DRS를 기록하였던 AJ 폴락은 2021년에는 좌익수로 665.0이닝을 수비하면서 +2의 DR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DRS 뿐만 아니라 OAA 수치도 좌익수로 +1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제가 수비 수치를 검색했을때와 비교해서 많이 좋아진 것이 오늘 경기 뿐만 아니라 최근 다른 경기에서도 좌익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7번타자로 출전해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타석에서는 부진한 하루를 보냈지만 그 1안타가 LA 다저스의 리드를 3점으로 늘려주는 안타였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8번이 타격감이 좋지 않은 코디 벨린저였고 9번이 투수 타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AJ 폴락이 해결을 해줄 필요가 있었는데...103.8마일의 강한 타구를 만들어냈습니다. 8월 25일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선발투수로 블레이크 스넬을 등판시킬 예정이기 때문에 좌투수를 상대로 커리어 동안에 계속해서 좋은 타격을 보여준 AJ 폴락이 상위 타순에 배치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 커리어 성적을 찾아보니 8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윌 스미스가 2021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고전하는 편인데..유독 블레이크 스넬을 상대로는 8타수 3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경기에서 AJ 폴락과 윌 스미스가 큰 역할을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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