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전에 타격을 하는 과정에서 몸에 공을 맞으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LA 다저스의 좌완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8월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를 통해서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솔리드한 피칭을 하면서 시즌 14승을 거둘수 있었습니다. 1회를 잘 던질때부터 오늘 좋은 피칭을 할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5회의 위기를 잘 극복하고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한번 선발진을 스킵했기 때문인지..서서히 강한 타구를 허용했기 때문인지 LA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를 5.0이닝만 던지게 했습니다. 다행스럽게 불펜투수들이 잘 던져주면서 시즌 14승을 달성할수 있었습니다. 투구이닝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일단 LA 다저스의 선발진에 성공적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일주일에 불펜 게임을 한게임만 하면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는 1회의 피칭 내용에 따라서 여전히 경기 전체의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편인데..1회를 8개의 공으로 마무리한 덕분에 남은 이닝도 자신감이 있는 피칭을 할수 있었습니다. 74개의 공중에서 50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으며 4개의 삼진과 4개의 땅볼, 4개의 플라이볼 아웃을 기록하였습니다. 직구의 평균 구속은 94.2마일이었으며 82.0마일의 커브볼과 88.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습니다. (월 스미스와 호흡을 맞춘 경기이기 때문인지 역시나 커브볼의 구사비율이 높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 훌리오 유리아스의 직구 회전수는 2545 rpm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물질 사용에 대한 제재가 발표가 된 이후에 하락했던 회전수가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마도 이점이 2021년에 계속해서 좋은 결과물을 얻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훌리오 유리아스는 14승 3패가 되었고 시즌 평균자책점이 3.17이 되었습니다.
14승으로 다시 시카고 컵스의 카일 헨드릭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다승 1위가 될 수 있었습니다. (내일 워커 뷸러가 승리하면 역시나 시즌 14승을 기록하게 되는데...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가 블레이크 스넬이기 때문에 조금 힘겨운 승부를 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오늘 훌리오 유리아스가 상대적으로 고전했던 샌디에이고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샌디에이고 원정을 기분좋게 시작할수 있었는데..메이저리그 최강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하게 되면서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차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오늘 LA 다저스에게 패배를 하면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신시네티 레즈에게 밀리게 되었습니다. (지금 분위기를 보면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가 아닌 신시네티 레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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