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프탈리 펠리스 (Neftali Feliz)를 지명할당한 LA 다저스

LA 다저스가 훌리오 유리아스를 메이저리그로 복귀시킬때 네프탈리 펠리스와 셰인 그린중에서 누굴 정리할지 궁금했는데...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네프탈리 펠리스가 정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22일 경기 결과를 놓고 보면 셰인 그린이 지명할당이 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하였는데..구단에서는 아직까지 뭔기 기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곧 조 켈리가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하는데..그시점에도 셰인 그린에 LA 다저스의 26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등판에서 네프탈리 펠리스의 구속이 준수했기 때문에 네프탈리 펠리스에게 기회를 더 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지난 등판에서 네프탈리 펠리스는 11개의 공으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셰인 그린은 14개의 공을 던지면서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2실점을 하였습니다. (일단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비율도 차이가 많았지만 평균구속 자체도 거의 4마일의 차이가 났습니다.) 아마도 셰인 그린을 지명할당하였을때는 타구단의 클레임을 받거나 선수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지만 네프탈리 펠리스의 경우 2017년 이후에 2021년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타구단의 부름을 받거나 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 켈리가 건강하게 돌아온다면...네프탈리 펠리스나 셰인 그린 모두 다저스에서 의미 있는 등판 기회를 얻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뭐....)

 

메이저리그 커리어에서 107개의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네프탈리 필리스는 1988년생으로 만 33살이기 때문에 아직 충분히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나이의 선수로 2021년에 필라델피아의 메이저리그팀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AAA팀과 LA 다저스의 AAA팀의 33.0이닝을 던지면서 2.45의 평균자책점과 1.09의 WHIP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오프시즌에 2022년 로스터 경쟁 기회를 줄 구단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어울리는 구단이기는 한데..텍사스와 네프탈리 펠리스의 마무리가 썩 좋아 보이지는 않았기 때문에...계약을 맺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타구단이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 시도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다저스 팬입장에서는 타구든이 클레임을 걸지 않고 네프탈리 펠리스도 다저스의 AAA팀행을 수락하는 결정을 해서..뎁스 자원으로 조금 더 활용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케빈 쿼큰부시는 다저스의 AAA행을 받아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