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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통증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에반 필립스 (Evan Phillip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8. 2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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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2.1이닝을 던진 에반 필립스가 오늘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른쪽 허벅지쪽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뭐..사실상 허벅지 통증은 사실상 미세한 통증을 찾아낸 핑계이고...오늘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셰인 그린 ()을 26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에반 필립스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운동선수가 신체중에 좋지 않은 부분이 한곳이상 존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선수도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과 연봉을 받을수 있으니..불만은 없을 겁니다.)

 

2018년 7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에반 필립스는 2018년, 2019년, 2020년에 마이너리그 옵션이 실행이 된 상태로 현재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제외를 하기 위해서는 지명할당을 해야 하는데...당장 투수들이 부족한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지명할당으로 타구단의 클레임을 받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보다는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선수를 올려서 계속 보유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만 지불하면 되니..구단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고...) LA 다저스가 이런식의 로스터 운영을 워낙 자주해서 놀랍지는 않습니다. (선수가 동의하지 않으면 할수 없는 선택인데....에반 필립스입장에서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하루에 3000달러씩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거절하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2021년 메이저리그에서 2차례 공을 던진 에반 필립스는 5.1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2실점을 하였지만 볼넷을 허용이 없었으며 준수한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가 계속해서 보유하는데 관심을 보였을것 같습니다. (평균 95.8마일의 직구와 85.0마일의 슬라이더, 85.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다저스가 필 빅포드도 그렇고 알렉스 베시아도 그렇고 마이너리그 로스터에 한달정도 두고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서 구위와 컨트롤을 향상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에반 필립스도 애리조나 확장 캠프에서 LA 다저스의 선수 육성팀의 실험체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에빈 필립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LA 다저스는 셰인 그린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불펜투수인 카너 그린 (Conner Greene)을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LA 다저스도 지명할당후에 영입한 선수인데..타구단이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는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카너 그린이 산타 모니카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서부지구팀인 다저스에서 뛰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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