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잭슨 (Andre Jackson)과 미치 화이트 (Mitch White)을 A팀으로 옵션을 실행한 LA 다저스

LA 다저스가 최근에 워낙 불펜 데이를 많이하고 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투수들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켜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최근 LA 다저스가 선발투수로 활용을 하였던 투수 유망주인 안드레 잭슨과 미치 화이트를 원래 소속팀이었던 AAA팀이 아니라 A팀으로 옵션을 실행하면서..가까운 시점에 두선수를 다시 메이저리그 로스터로 합류시키겠다는 강한 의사표현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8월 24일에 훌리오 유리아스가 메리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해도...팀의 5선발투수가 없는 상황이라...두명의 우완 투수를 번갈아서 활용하면서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를 기다리는 선택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월 16일에 LA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4.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안드레 잭슨은 8월 17일에 AAA팀으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는데 8월 19일자로 A팀으로 소속팀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8월 27일자로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8월 18일 피츠버그와의 경기에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7.1이닝을 던진 미치 화이트는 8월 19일에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고 8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할수 있습니다. 아마도 AAA팀이 아닌 A팀 소속이 된 것은 AAA팀의 연고지인 "Oklahoma City"보다는 A팀의 연고지인 "Rancho Cucamonga"가 LA 다저스에서 가깝기 때문에 필요할때 빠르게 합류시키기 위함일 겁니다. 그리고 다저스와 함께 이동을 하면서 불펜세션등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함인것 같습니다.

 

오늘 LA 다저스가 에반 필립스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셰인 그린의 메이저리그 로스터를 확보를 하였는데..아마도 팀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투수가 필요한 시점에 기존 투수중에 1명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그자리에 A팀 소속인 안드레 잭슨이나 미치 화이트를 합류시키는 결정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를 대신해서 메이저리그에 콜업할때는 10일의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6월 21일에 맥스 슈어저, 6월 22일에 데이비드 프라이스, 6월 23일에는 휴식일, 6월 24일에는 훌리오 유리아스, 6월 25일에는 워커 뷸러, 6월 26일에는 맥스 슈어저, 6월 27일에는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선발등판을 할 예정이지만 6월 28일에는 불펜데이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드레 잭슨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합류시킬수 있는 시점이지만 미치 화이트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수가 있어야 합류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