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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선언한 네이트 존스 (Nate Jones)

MLB/MLB News

by Dodgers 2021. 8. 2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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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0일에 LA 다저스에서 방출이 된 우완 불펜투수인 네이트 존슨가 은퇴를 선언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LA 다저스에서 적지 않은 경기에 출전을 하였기 때문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아무래도 마이너리그 계약이 아니라 메이저리그 계약을 원했기 때문에 새로운 구단을 구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21년에 네이트 존스는 20경기에 출전을 해서 19.0이닝을 던지면서 5.68의 평균자책점과 1.4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8.2이닝을 던지면서 8.31의 평균자책점과 1.1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마운드에서 던지는 공들의 구속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전체적인 커맨드가 좋지 못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했습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허용한 안타가 16개인데..그중에서 7개가 홈런일 정도로 커맨드가 무너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 네이트 존스는 평균 95.6마일의 직구와 87.3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86년생으로 아직 만 35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은퇴할 시점은 아닌데..아무래도 고질적인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 같다고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30대 중반의 선수들의 경우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것보다는 가족들과 함께 할 시간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2007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네이트 존스는 2012년 4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을 하였는데 당시에도 90마일 중후반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지만 전체적으로 투구폼이 이상적이지 않기 떄문에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과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12년과 2013년, 그리고 2016년에는 메이저리그 정상급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후에는 팔꿈치, 팔뚝, 어깨 문제가 발생을 하면서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했고 2020년에는 신시네티, 2021년에는 애틀란타와 LA 다저스에서 뛰었습니다. 커리어동안에 325경기에 등판해서 329.0이닝을 던지면서 3.45의 평균자책점과 1.2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약 1400만달러 정도의 연봉을 받았는데...그동안 생활비/에이전트비용등을 고려하면 남은 돈이 많지는 않을수도 있겠군요. 아마도 은퇴후에 코치나 인스트럭터와 같은 일을 하면서 경제활동을 더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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