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2번째 히트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한 프레디 프리먼 (Freddie Freeman)

2020년 내셔널리그 MVP인 프레디 프리먼이 오늘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커리어 2번째 히트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2016년 6월 15일에 한차례 히트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한 적이 있는데 5년이 지난 2021년 8월 18일에 또다시 히트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애틀란타 구단 역사상 히트 포 더 사이클을 2번 기록한 선수는 프레디 프리먼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프레디 프리먼은 2021년에  히트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한 3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최근에 워싱턴의 트레이 터너와 샌디에고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히트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선발 1루수 겸 3번타자로 출전을 한 프레디 프리먼은 1회에는 우익수쪽 2루타를 기록하였고 4회에는 우익수쪽 3루타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5회에는 우전 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6회말에 시즌 27번째 홈런을 기록하면서 히트 포 더 사이클을 달성을 할수 있었습니다. 히트 포 더 사이클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3루타를 만들어낼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한데..프레디 프리먼은 4회에 3루타를 만들어낸 덕분에 4번의 타석만에 히트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할수 있었습니다. 8회에는 고의 4구로 출루를 하였고 9회에는 좌익수 플라이볼로 아웃이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5타수 4안타를 기록하면서 프레디 프리먼은 2021년 성적을 0.301/0.399/0.520, 27홈런, 70타점, 7도루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2020년에 기록한 0.347/0.462/0.640의 성적과 비교하면 부족하지만 2021년에도 MVP 투표에서 적지 않은 표를 얻을 수 있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프레디 프리먼의 최근 핫한 타격감 덕분인지 애틀란타는 오늘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할수 있었습니다. 지난 15경기에서 무려 13경기를 승리하면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필라델피아와 뉴욕 메츠를 제치고 지구 1위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기간 동안에 프레디 프리먼은 0.386의 타율과 1.094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6월 9일에 프레디 프리먼의 타율이 0.224였다고 하는데..3달만에 1할의 타율을 끌어올렸군요.) 지난 7월 10일에 애틀란타의 핵심 전력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이 되었을때 애틀란타의 2021년 시즌이 끝이 났다고 판단을 하였는데..8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시즌 막판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구단이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얻는 경우가 많은데..애틀란타가 2021년 8월달에 핫한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