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좌완 투수인 케일럽 스미스가 오늘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이 끝난 이후에 퇴장에 되었습니다. 이유는 8회말이 끝나고 진행이 된 글러브 검사에서 이물질이 발견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2.2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케일럽 스미스는 8회가 끝난 이후에 진행이 된 글러브 검사에서 로진과 진흙이 묻은 것이라고 주장을 하였지만 심판진은 케일럽 스미스가 이물질을 사용했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으며 글러브는 추가적인 검사를 위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 보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물질 검사이 발견이 되어서 퇴장이 되는 행위의 경우는 리플레이 리뷰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측에서 추가적으로 뭔가를 시도할수는 없었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 보낸 글러브에서 이물질이 발견이 된다면 케일럽 스미스는 10경기 출장 정지처분을 당하며 월급을 받을수 없습니다. 심판진은 글러브 안에서 확실한 이물질이 발견을 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불펜투수의 경우 매이닝이 끝난 이후에 글러브 검사를 하는데..6회/7회가 끝났을때 진행이 된 검사에서는 이물질을 발견하지 못했는데..8회가 끝나고 이물질이 발견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심판들의 판단이 맞다면 7회까지는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8회에 마운드를 올라갈때..이물질을 묻힌 글러브를 갖고 올라갔다는 말이 되겠군요.
케일럽 스미스는 오늘 등판에서 평균 90.4마일의 직구와 84.6마일의 슬라이더, 81.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직구의 평균 회전수는 2399 rpm이었으며 슬라이더의 평균 회전수는 2333 rpm이었습니다. 직구의 회전수가 슬라이더의 회전수와 비교하면 상싱적으로 높은 편이기는 한데...2021년 시즌 직구의 평균 회전수가 2424 rpm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특별하게 이상한 것도 아닙니다. 케일럽 스미스는 심판이 이의를 제기한 물질은 단지 흙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물질 사용에 대한 제재를 시작한 이후에 가장 먼저 이물질 사용으로 징계를 받은 선수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헥터 산티아고인데..헥터 산티아고의 경우 글러브 검사에서 이물질이 발견이 되면서 결국 10경기 출장 정지처분을 당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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