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도리스 (Rafael Dolis)를 지명할당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우완 불펜투수인 라파엘 도리스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은 우완 불펜투수로 2020년에는 24경기에 출전해서 24.0이닝을 던지면서 1.50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전체적으로 불펜이 약했던 토론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지만 2021년에는 5월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지 시작하더니...결국 이번에 지명할당이 되면서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타구단이 클레임이나 트래이드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수도 있겠지만 2021년 성적이 많이 별로라서....

 

2021년에 39경기에 출전을 한 라파엘 도리스는 32.0이닝을 던지면서 5.63의 평균자책점과 1.7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히 9이닝당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고 있지만 7.6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부진한 제구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보여줄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두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내구성을 보여주지도 못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4년간 수준급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미국으로 돌아와서 메이저리그에서 수준급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꿈을 꾸었을것 같은데...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제구는 엉망이지만 평균 94.8마일의 직구와 86.5마일의 슬라이더, 86.8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에 관심을 표현하는 구단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라파엘 도리스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를 하면서 팀 메이자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를 시켰습니다.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생각보다 빠르게 복귀를 하였습니다. (과거에 토미존 수술을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복귀에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리고 내야수 유망주인 케빈 스미스 (Kevin Smith)를 AAA팀에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AAA팀에서 0.286/0.371/0.57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다양한 포지션에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토론토의 벤치 뎁스를 강화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의 부진을 극복하고 다시 유망주 가치를 회복을 하였고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게 되었군요. (데뷔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