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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마르테 (Jose Marte)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한 LA 에인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8. 2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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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2021년 시즌을 마무리한 LA 에인절스가 남은 한달간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는 선택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기존 불펜투수인 애런 슬레저스를 AAA팀으로 내리는 대신에 2021년에 마이너리그에서 가치를 많이 상승시킨 우완 불펜투수 유망주인 호세 마르테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토니 왓슨의 트래이드 (Los Angeles Angels traded LHP Tony Watson to San Francisco Giants for LHP Sam Selman, RHP Ivan Armstrong and RHP Jose Marte)에 포함이 되어서 LA 에인절스 조직으로 이적한 호세 마르테는 이후에 AA팀과 AAA팀에서 7경기 등판해서 8.0이닝을 던지면서 10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인 호세 마르테는 6피트 5인치, 236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1996년생입니다. 2019년에는 A+팀의 선발투수로 74.0이닝을 던지면서 5.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주목을 받지 못했던 호세 마르테는 이후에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고 2021년에 샌프란시스코의 A+팀과 AA팀에서 29.0이닝을 던지면서 50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9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지면서 샌프란시스코 팜에서 가장 좋은 스터프를 갖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가 라틴 아메리카 출신의 강속구 불펜투수를 자주 배출하는 구단이죠.)

 

2021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9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를 던질수 있는 투수로 갖고 있는 구위는 좋은 편이지만 꾸준하게 구사를 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합니다. 특히 투 스트라이크 이후에 타자들을 잡아내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컨트롤을 개선할수 있다면 6-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함과 동시에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 출전을 하였는데 2.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개의 안타를 허용하였지만 볼넷없이 4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기 때문에 8-9월달에 자주 등판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 97.3마일의 직구와 85.7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트라이크가 스윙을 잘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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