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중...특히 후반기에 구단과 선수가 연장계약에 합의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오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팀의 포수인 트레비스 다노와 2+1년짜리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9년 후반기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2년 1600만달러에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던 트레비스 다노는 2020년에 44경기에 출전해서 0.321/0.386/0.533, 9홈런, 34타점을 기록하면서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였지만 아쉽게도 2021년에는 엄지 손가락 문제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에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애틀란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2021년 5월 1일 경기에 출전을 한 이후에 3달간 결장을 한 트레비스 다노는 2021년 8월 11일에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수 있었고 이후에 6경기에서 24타수 7안타, 2홈런, 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2021년 시즌 성적은 29경기, 0.236/0.293/0.406, 4홈런, 17타점입니다. 애틀란타의 팜에 윌리엄 콘트레라스 (William Contreras), 셰이 랭겔리어스 (Shea Langeliers)라는 포수 유망주가 상위리그에 도달하였기 때문에 트레비스 다노와 연장 계약을 맺는 것을 거의 예상하지 않았는데..2+1년짜리 연장계약을 맺은 것을 보면 두명의 포수 유망주를 천천히 성장시킬 생각이거나...갖고 있는 툴이 트레비스 다노와 비교해서 부족하다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윌리엄 콘트레라스는 AAA팀에서 32경기에 출전해서 0.313/0.368/0.58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셰이 랭겔리어스는 AA팀에서 77경기에 출전해서 0.268/0.346/0.52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트레비스 다노의 연장 계약을 고려하면..두명의 포수 유망주중에 한명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해서 팀의 약점을 메우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공격력을 갖고 있는 포수는 시장에서 트래이드 가치가 높은 편입니다. 트레비스 다노는 이번 2+1년짜리 연장계약으로 인해서 2022년에 800만달러, 2023년에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4년에 8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 있다고 합니다. 트레비스 다노가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전성기 커리어를 애틀란타에서 마무리를 하겠군요. (찾아보니...과거에는 프래이밍에 비해서 수비력에서 조금 부족한 평가를 받았는데..2021년에는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건강하면 2~3년간 애틀란타의 포수자리를 굳건하게 지킬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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