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한 알렉스 브레그먼 (Alex Bregman)

허벅지쪽 문제로 인해서 2021년 6월 17일 이후에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3루수인 알렉스 브레그먼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8월 22일이나 8월 23일에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최근에 AAA팀에서 재활을 위한 경기 등판을 하고 있는 선수로 8경기에 출전해서 0.160/0.344/0.32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성적에 관계없이 플레이를 하는동안에 허벅지쪽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알렉스 브레그먼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좋은 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입장에서는 팀의 핵심 타자인 알렉스 브레그먼의 복귀가 매우 반가울것 같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8월 21일 현재 73승 50패를 기록하면서 지구 2위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게 3.5게임차 앞선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알렉스 브레그먼은 2021년에 59경기에 출전해서 0.275/0.359/0.428, 7홈런, 34타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2019년에는 0.296/0.423/0.592, 41홈런, 112타점을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2020년과 2021년에 하체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많이 하지 못하고 있으면 출장한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0년과 2021년의 몸상태를 보면 알렉스 브레그먼의 다리쪽 문제가 고절병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였는데...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에서 선수 관리를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햄스트링쪽이 계속 발목을 잡을 느낌입니다.) 과거에는 카를로스 코레아가 부상으로 이탈하면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아마도 추후에는 그런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으로 보이고 LA 다저스의 저스틴 터너처럼 3루수로 뛰더라도..자주 휴식일과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시간을 갖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알렉스 브레그먼은 2021년에 3루수로 511.2이닝을 수비하면서 +2의 DRS와 +1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휴스턴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니 이미 휴스턴의 메이저리그 구단에 합류한 상태이며 함께 수비와 주루, 타격 훈련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2021년에 약 40경기가 남은 상황인데..돌아와서 0.800 수준의 OPS를 기록해 준다면 팀의 지구 우승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