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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볼을 진행하지 않은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8. 1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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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콜 해멀스가 팔통증으로 인해서 2021년 시즌을 단 한번의 시뮬레이션 피칭으로 마무리 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또다른 좋지 않은 소식이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클레이튼 커쇼가 8월 16일에 캐치볼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있었는데..실제로 캐치볼이 진행이 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자들이 데이브 로버츠에게 질문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데이브 로버츠는 1~2일 이내에 캐치볼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을 했다고 합니다. 일단 1~2일에 진행할 것이라는것은 추측일 뿐이고...팩트는 8월 16일에 진행할 예정이었던 캐치볼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것인데..아마도 여전히 팔꿈치가 정상이 아니라고 판단이 되기 때문에 캐치볼을 1~2일 늦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원래도 LA 다저스가 선수들의 건강에 대한 정보를 언론에 흘리지 않는 구단이기도 한데...그나마 2021년에 데이브 로버츠의 입을 통해서 전달이 된 의학 정보가 워낙 엉망진창이라...도저히 믿을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클레이튼 커쇼의 마지막 선발등판이 7월 3일로 벌써 선발투수로 등판한지 6주가 지난 시점인데..아직까지 염증이 남아 있어서...캐치볼을 진행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2021년에 더이상 공을 던지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통증이 사라져야 캐치볼을 할수 있고..이후에 불펜세션, 시뮬레이션 피칭/마이너리그 재활등판등을 통해서 선발투수로 5.0이닝을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들수 있는데..현시점에서 캐치볼을 진행하지 못한다면 9월달에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것 자체를 기대하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태로 9월 5일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의 소식은 9월 5일 복귀를 전혀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최근에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중에 팔꿈치 염증의 원인이 팔꿈치 인대 문제였기 때문에 토미존 수술을 받는 선수가 몇명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일단 구조적인 문제가 없다고 데이브 로버츠가 이야기를 했지만.....지미 넬슨의 경우를 보면 도저히 믿을수가 없습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클레이튼 커쇼 뿐만 아니라 대니 더피도 팔뚝 문제로 인해서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인데..대니 더피에 대한 소식은 전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팔뚝쪽 통증도 팔꿈치가 문제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미 한차례 팔뚝 통증으로 한달간 결장을 하였던 대니 더피가 콜 해멀스처럼 2021년에 더이상 경기 등판을 할수 없다는 소식이 전해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5월달에 더스틴 메이가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다저스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인데...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선수들의 전체적인 몸상태를 체크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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