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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필립스 (Evan Phillips)를 영입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8. 1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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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지난 8월 14일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우완투수 에반 필립스를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최근 불펜데이를 계속하면서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투수들을 계속해서 소모하고 있는 LA 다저스인데...오늘 안드레 잭슨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면서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투수중에서 활용 가능한 선수는 모두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킨 상황이기 때문에...외부에서 투수들을 영입해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2~3일내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킬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8월 16일~8월 17일 경기중에 많은 이닝을 던진 투수를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고 에반 필립스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1994년생인 에반 필립스는 대학 3학년을 마친 이후에 2015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17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1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프로 커리어 전체를 불펜투수로만 뛰었던 선수로 2018년 7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되었고 애틀란타에서 4경기 등판한 이후에 케빈 가우스먼/대런 오데이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볼티모어에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평가를 보면.."90마일 중후반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지만 컨트롤/커맨드 불안을 겪고 있다"라고 코멘트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평가처럼 메이저리그에서 49경기에 등판한 에반 필립스는 57.0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6.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아마도 9이닝당 11.0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기 때문에 영입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는 주로 볼티모어의 AAA팀에서 뛰면서 28.1이닝을 소화하였고 4.76의 평균자책점과 1.38의 WHIP, 9이닝당 12.1개의 삼진, 4.4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것은 8월 13일에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3.0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인데.당시에 3개의 안타를 허용하였지만 실점을 1점으로 최소화한 덕분에 세이브를 기록하였습니다. 뭐..다음날 로스터 정리차원에서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당시 경기에서 평균 95.9마일의 직구와 84.3마일의 슬라이더, 86.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그당시의 공을 시즌중에 꾸준하게 던진다면 다저스에서 나름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8월 13일에 3.0이닝을 던진 이후에 3일의 휴식기를 보냈기 때문에 8월 17일이나 18일에 LA 다저스의 경기에 등판해서 1~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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