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투수 소식정리 (2021년 08월 16일)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와의 3연전은 훌리오 유리아스-워커 뷸러-맥스 슈어저를 총 출동을 시키면서 3연승을 거둘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시작이 되는 피츠버그 3연전과 뉴욕 메츠 4연전에 활용할 선발투수진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클레이튼 커쇼와 토니 곤솔린에 이어서 훌리오 유리아스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LA 다저스의 선발진에 빈자리가 너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8월 16일: 스티븐 브롤트 vs 불펜데이
8월 17일: 윌 크로 vs 데이비드 프라이스
8월 18일: JT 브루베이커 vs 미치 화이트 (?)

최근 팀의 투수진에 구멍이 많이 생기면서 LA 다저스는 팀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 대부분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킨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너 그린, 대리언 누네스, 저스틴 브룰 같은 선수들이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겠죠. 

-일단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에 빅터 곤잘레스 (Victor González)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돌아올수 있는데 오늘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대리언 누네스를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한 이후에 빅터 곤잘레스가 복귀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 원래 월요일 경기에는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가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예정이었지만 LA 다저스가 하루 더 휴식일을 주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투구수가 60개 넘어가면 커맨드가 무너지는 것이 확연하게 보이는 상황이라..다저스가 하루 더 휴식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 AAA팀의 선발투수인 안드레 잭슨 (Andre Jackson)의 메이저리그 합류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8월 10일 경기가 마지막 등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있지만..아직 직구와 체인지업을 제외한 변화구에 대한 믿음이 없는 선수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피츠버그와의 3차전에도 LA 다저스는 불펜데이를 진행할 예정인데 미치 화이트 (Mitch White)가 3~4이닝을 던지는 투수 역할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미치 화이트도 투구수가 60개가 넘어가면서 커맨드가 흔들리기 시작하는 상황이라...역시나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투수진에 멀티이닝을 던져주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지미 넬슨이 AAA팀에서 재활을 할떄 라이언 페피엇이 그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투수라는 평가를 했는데..최근 AAA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당장 메이저리그 승격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 9월달 메이저리그 합류가 예상이 되는 콜 해멀스 (Cole Hamels)의 상태에 대해서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가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은 모양인데...전화해봐야 알것 같다는 대답을 했습니다. 그만큼 콜 해멀스에게 기대하는 것이 없다는 말로 들리기도 합니다. 이번 주말에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해서 최소한 2.0이닝을 던질 예정이었습니다. 

-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가 8월 16일 경기전에 캐치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팔꿈치통증이 남아있는지 여부에 따라서 LA 다저스의 9월달 접근방향이 달라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였던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의 폭력 협의에 대한 청문회가 현지시간으로 8월 16일에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결과에 따라서는 LA 다저스의 2022년 시즌이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성측에서는 아주 일반적인 자주 발생하는 폭력행위이기 때문에 범죄행위가 인정이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으며 단지 그 행위자가 유명인인 트레버 바우어이기 때문에 언론에 자주 보도가 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트레버 바우어는 과거 마이클 잭슨의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들이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