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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0승을 달성한 맥스 슈어저 (Max Scherz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8. 1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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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맥스 슈어저가 오늘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6.0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팀의 수비진에 도움을 주지 못하면서 힘겨운 피칭을 했지만 인상적인 구위를 바탕으로 위기 순간마다 뉴욕 메츠의 타자들을 잘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LA 다저스의 불펜진에 과부하가 걸린 상태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전에 100~110개의 공을 던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팀 타선이 6회초까지 9점을 만들어준 덕분에 94개의 공을 던진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다음 등판도 뉴욕 메츠와의 경기인데..그경기에서 많은 공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맥스 슈어저는 6.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7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모두 94개의 공을 던졌는데그중 65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으며 9개의 땅볼 아웃을 잡아내는 동안에 단 한개의 뜬볼 아웃을 잡아낼 정도로 땅볼 유도가 좋았습니다. 평균 94.3마일의 직구와 84.4마일의 체인지업, 85.7마일의 슬라이더, 90.0마일의 커터, 77.4마일의 커브볼을 구사를 하였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슬라이더 상당히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구속이나 회전수는 전형적인 시즌 평균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타석에서도 타점을 한개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LA 다저스의 투수가 외야 플라이를 만들어내서 타점을 만들어낸 시즌 2번째 순간이었다고 합니다. 원래 타격에 재능을 보여주는 선수인데 2021년에 단 한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마도 부상에 대한 우려 때문에 타석에서 적극적인 타격을 하지는 않는 느낌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맥스 슈어저는 2021년에 22번의 선발등판에서 10승 4패를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경기전과 비교해서 평균자책점이 약간 상승하기는 했지만 2.69의 평균자책점과 170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적지 않은 사이영상 득표를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90의 WHIP와 0.184의 피안타율을 거의 커리어 하이급의 수치입니다. 지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가 우천으로 중단이 되면서 3.1이닝 밖에 소화하지못한 것이 아쉽지만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은 이후에 맥스 슈어저는 16.1이닝을 던지면서 2.2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LA 다저스가 맥스 슈어저에게 지급하는 연봉값을 100% 해주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제일 인상적인 장점은 4회말에 피트 알론소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장면이었는데...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서 답답한 상황이었는데..스스로 위기를 탈출하는 장면을 만들어내더군요. 명예의 전당은 아무나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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