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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네프탈리 펠리스 (Neftali Feliz)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8. 1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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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불펜에 신선한 어깨를 추가하기 위해서 오늘 대리언 누네스와 에드윈 우세타를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고 AAA팀의 불펜투수인 네프탈리 펠리스를 메이저리그 승격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7월 3일에 필라델피아에서 방출이 된 네프탈리 펠리스는 7월 5일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이후에 그동안 AAA팀의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다저스 조직에 합류한 이후에 약 40일만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2021년 필라델피아의 메이저리그 구단, 다저스의 AAA팀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뭔가를 기대하기 힘들것 같은데..아무래도 당장 공을 던져줄 투수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네프탈리 펠리스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19.0이닝을 던지고 9월 1일에 방출이 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한 네프탈리 펠리스는 2021년 시즌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즌을 시작하였고 이후에 마이너리그에서 14.1이닝을 던지면서 1.26의 평균자책점과 0.98의 WHIP를 기록하면서 6월 25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2경기에서 1.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AAA팀에서 공을 던지는 동안에는 18.2이닝을 던지면서 3.38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15개의 안타와 7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29개의 삼진을 잡아낸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이 이상하지는 않지만 네프탈리 펠리스가 던지는 구속은 과거만큼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메이저리그팀에서는 커맨드 없는 평균 95.7마일의 직구와 81.7마일의 슬라이더, 86.7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LA 다저스의 AAA팀에서는 주로 92~94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물론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보여준 커맨드보다 좋은 커맨드를 보여준다면 구속이 좋지 못한 것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다저스의 AAA팀에서도 9이닝당 3.4개의 볼넷과 2.0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좋은 역할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뭐...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6~7회에 등판해서 1이닝을 던져주는 역할을 해주면 만족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최근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인지 8월달에 AAA팀에서는 멀티이닝을 던지게 하고 있었습니다. 과거에 앤드류 프리드먼이 2016년에 피츠버그에서 잘 던질때 트래이드에 관심을 가졌던 선수인데....5년이 지난 시점에 결국 다저스의 로스터에 합류시키기는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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