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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평균 자책점 1위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8. 1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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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등판전에도 2.1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2021년 메이저리그 평균 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었던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워커 뷸러가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7.0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면서 평균자책점을 2.09로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매우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 있는 워커 뷸러는 2021년 7월달에 32.1이닝을 던지면서 1.6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을 하였는데 8월달 3번의 선발등판에서도 19.0이닝을 던지면서 1.42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2달 연속으로 수상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워커 뷸러는 오늘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7.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실점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물론 팀 타선이 도움을 주지 않으면서 시즌 13승 사냥에는 실패를 하였지만 워커 뷸러가 든든하게 던져준 덕분에 LA 다저스가 10회에 역전승을 할수 있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불펜진의 소모가 많았기 때문에 워커 뷸러가 많은 이닝을 던져줄 필요가 있었는데 워커 뷸러는 오늘 110개의 공을 던졌고 그중 70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63%로 아쉽기는 하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삼진을 잡아내는 승부근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팀의 에이스가 보여줘야 하는 모습을 워커 뷸러가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경기와 비교해서 구속이나 회전수가 좋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공을 잘 섞어 던지면서 타자들의 헛스윙을 잘 만들어 냈습니다.


워커 뷸러가 유망주 시절부터 체인지업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는데..오늘 모두 9개의 체인지업을 던졌고 2개의 헛스윙을 이끌어 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가 분석적인 방법으로 투수와 타자들에게 엄청난 데이타를 제공하는 구단으로 유명한데....피칭이론에 대한 연구를 좋아하는 워커 뷸러가 다저스가 제공하는 데이타를 잘 활용해서 결과물로 보여주는 같습니다. 팀 궁합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7.0이닝을 던지면서 워커 뷸러는 2021년에 154.2이닝을 던지게 되었으며 162개의 삼진을 잡아내게 되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탈삼진 페이스가 하락한 것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최근에 탈삼진을 많이 잡아내면서 부족한 것이 없는 시즌  성적표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 등판도 뉴욕 메츠와의 경기인데..오늘경기 분석표를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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