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먼시 (Max Muncy)를 연상시키는 스윙을 하는 요빗 비바스 (Jorbit Vivas)

지난주에 LA 다저스의 A+팀 외야수 유망주인 앤디 파헤스의 스윙이 저스틴 터너를 연상시킨다는 영상이 미국의 SNS에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오늘은 LA 다저스의 A팀 2루수/3루수인 요빗 비바스가 맥스 먼시를 연상시키는 스윙 매커니즘을 갖고 있다는 영상이 올라와서 포스팅을 합니다. 5피트 10인치, 171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요빗 비바스가 미래에 맥스 먼시와 같은 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지만 계약 당시부터 배럴 타구를 잘 생산하는 타자로 평가를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맥스 먼시도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뛰었고 현재 요빗 비바스도 캘리포니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것을 고려해서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맥스 먼시: 93경기, 0.285/0.400/0.507, 21홈런, 76타점, 64볼넷/68삼진
요빗 비바스: 77경기, 0.314/0.388/0.529, 13홈런, 71타점, 23볼넷/37삼진

LA 다저스의 팜 상황상 아직까지 A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지만 최근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고려하면 A리그에서 타격에서는 이미 완성형 타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A리그에서 공을 띄우는 타격을 교육시키고 있는것 같습니다. 덕분인지 5월부터 매달 장타율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0.450->0.494->0.582->0.617의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인지 좌투수를 상대로 고전하고 있는데 이점을 개선해야 맥스 먼시급의 타격 재능을 갖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 0.361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좌투수에게는 0.200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맥스 먼시의 신인시절처럼 수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요빗 비바스는 2루수와 3루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데...수비율만 놓고 보면 평균적인 2루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가 꾸준하게 2루수/3루수로 뛰게 하면서 스피드가 더 하락하면 1루수와 좌익수로 뛸 기회도 줄 것으로 보이는데..2021년의 타격을 상위리그에서도 보여준다면 2024년에는 LA 다저스 로스터중에 하나를 차지하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스틴 터너/앤디 파헤스 (조니 델루카도 저스틴 터너와 유사한 레그킥을 사용한 타격을 하고 있습니다.), 맥스 먼시/요빗 비바스를 비교하는 영상이 올라왔는데...멀지 않은 시점에 크리스 테일러와 제이크 보글을 비교하는 영상도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