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 염증으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우완투수 디넬슨 라멧의 복귀가 조금 더 늦어지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오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디넬슨 라멧이 최근에 엉덩이쪽에 염증이 발생을 하였고 그것을 제거하기 위한 시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Cleaned out”이라는 표현을 쓴 것을 보면..엉덩이쪽에 고름이 잡혀서 제거 수술을 받은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종기와 같은 고름 제거 시술이겠죠.) 일단 이 수술로 인해서 어느정도의 복귀가 늦어질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약 7~10일정도 복귀가 늦어지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디넬슨 라멧의 경우 6월 27일에 팔뚝 통증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번달에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돌아올 가능성이 거론이 되었습니다.) 지난 8월 4일 A팀의 경기에 출전을 해서 1.0이닝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에 아직까지 추가적인 경기 등판이 없었는데..아마도 이 엉덩이쪽 문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11경기에 등판을 한 디넬슨 라멧은 34.1이닝을 던지면서 3.67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아쉽게도 2020년의 압도적인 느낌을 주는 피칭을 해주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짧에 던지는 불펜투수로 복귀를 준비했던 것으로 보이는데...그마저도 엉덩이쪽 문제로 늦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엉덩이쪽 문제가 해결이 된 이후에 마이너리그에서 3~4경기 불펜으로 공을 던진 이후에 복귀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스케줄을 고려하면 8월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이고 아마도 9월달에 복귀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복귀의 구위나 기량에 대한 확신은 아쉽지만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2020년 9월달에 팔꿈치 통증이 발생을 한 디넬슨 라멧은 이후에 토미 존 수술 대신에 재활을 선택을 하였는데..현재까지의 모습을 고려하면...이게 수술을 하는 것이 장기적을 더 좋은 선택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면 2021년은 공을 던질수 없었겠지만...2022년에는 어느정도 건강에 대한 믿음을 갖고 시즌을 시작할수 있었을것 같은데..재활후에 2021년에 기복이 있는 스터프와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것을 보면..2022년 시즌에 대한 물음표가 여전한 상황입니다. 아마도 커리어 2번째 토미 존 수술이기 때문에 피할수 있다면 피한것으로 보이는데...2020년의 그런 압도적인 피칭은 다시는 보여주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인간적으로 슬라이더 비율이 너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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